부산--(뉴스와이어)--과학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내·외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특히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본인은 85년의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수산과학원의 원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훌륭한 여러분이 있기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산과학원은 한국수산의 견인차였으며, 전통적인 수산연구의 메카로 특히 1970년대 이후 생산자인 어민을 위한 어업기술의 지도와 각종 어민 피해와 관련된 지원연구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대학이나 연구원이 가지지 못한, 많은 축적된 조사 자료와 어민과의 깊은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과학원은 수산정책추진과 연계되는 기본사업을 추진하되 책임연구기관으로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될 정도로 성숙하였습니다.
따라서 수산부문의 모든 수요자가 추구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최종적으로 수산 및 국익에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어 결과적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재의 과학원의 연구여건 등 상황을 하루빨리 파악하여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수립 추진하겠습니다만, 조직관리와 연구방향에 대하여 몇 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신바람 나는 연구기관이 되어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선 개편된 조직을 조기에 정착시켜 기관의 안정을 도모하겠습니다. 과학원은 연구기관으로 행정조직보다는 더욱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최근 과학원은 원장이 매년 바뀌었고, 지난 7월에 시행된 조직개편과 인사이동 및 지난해의 어려움 등으로 어느 때 보다도 조직의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따라서 조직의 안정과 공정한 인사로 연구에 몰두하는 연구원이 우대받는 신바람 나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둘째, 해양수산 연구의 쌍방향 교류체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어로 및 양식기술 중심의 연구를 지향하면서, 전국의 어업인후계자 15,000명으로부터의 현장과제 및 연구수요를 활용하여,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 소비자로부터 환영받고 신뢰를 받음으로서, 결과적으로 최대 수혜자가 어민이 되도록 끈임 없는 연구자와 연구 수요자간 교류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개방적 연구 역량의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습니다.
미흡한 유사 연구 분야와의 연계 내지 공동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체계와 지원방안을 모색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통한 자원회복으로 수산입국을 지향하며, 어촌발전을 위한 대외 지향적인 연구사업에도 눈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연구의 질을 우선하는 외부평가단을 구성하여 가능한 범위내에서 성과제도를 도입하여 노력하는 연구원, 대외적으로 실력 있는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인력자원관리 방안도 고민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기본업무의 평가 및 과학원 위상 정립입니다.
수산과학원은 국가 예산에 의해서 해양관측 등 특정 이해관계자가 없는 우위의 연구사업을 경쟁 없이 수행하여 왔음에도, 평가가 소홀하였다고 봅니다. 이제 이러한 기본사업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연구방향을 설정하여 목표를 갖고 사업이 성실히 수행되도록 평가체계도 도입해 나가겠습니다.
2004년 10월 한·중·일 3국 수산당국간 합의에 의해 이상수온에 의한 해양생태계 전반에 대한 공동연구는 물론 해양오염 및 식품안전 등 해양 및 수산전반에 대한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여기에 수산과학원의 중요한 역할이 있다고 봅니다.

앞으로 과학원의 생태계 복원 등 기본사업에 집중하여 근본적인 수산자원 회복의 터전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일익을 하는 등 생산자인 어민위주의 연구에서 소비자인 국민을 염두에 둔 연구사업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학원 내부적으로는 연구원의 활성화를 통한 신바람 나는 연구기관으로 목표로 하되, 열린 연구로 유사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대외적으로는 중국 및 일본 나아가 러시아 북한과의 해양수산협력 방안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수산과학원의 정체성을 확보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 수요자로부터 평가받고,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업무에 임하여야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전국에 계신 과학원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뜻을 모두어
활기찬 연구원, 신바람 나는 과학원,
이 믿음을 실현합시다.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빈 여러분!
과학원을 지켜보아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nifs.go.kr/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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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개발본부 교육지원팀장 채진규 서기관 051-720-2710
교육지원팀 이성권 사무관 051-720-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