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종합격투기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이종격투기(MMA)의 고전 ‘판크라스 클래식’ 방영

서울--(뉴스와이어)--K-1, 프라이드 등 종합격투기의 원조로 꼽히는 판크라스의 ‘고전’이 된 초창기 경기 장면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씨넥서스(공동대표 엄홍식·전상균)는 케이블방송 채널 DCN과 ABO를 통해 지난 달 7일부터 방영해온 ‘판크라스 2000~2005 시즌’과 함께 4일부터는 1993년부터 1999년까지의 경기를 담은 ‘판크라스 클래식’ 프로그램을 새로 방영한다고 2일 밝혔다.

‘판크라스 클래식’ 신설은 판크라스 경기가 방영 한달 만에 높은 시청률과 더불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동호회가 결성되는 등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후속조치. 이번 주 첫 방송에서는 현재 프라이드FC의 미국방송 해설을 맡고 있는 바스 루턴의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다. 판크라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니아들끼리 인터넷을 통해 돌려보던 초창기 동영상이 방송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안방에 소개되는 셈이다.

종합격투기란 경기에 대한 낯설고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인 1993년에 첫 선을 보인 판크라스의 초창기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격투기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판크라스 클래식’이 격투기 팬들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갖게 되는 이유는 초창기일수록 ‘실전’에 가깝기 때문. 프로레슬링이나 복싱에 대한 갈증에서 출발한 판크라스는 모든 실전 격투기를 수용한다는 모토아래 창설돼 초기에는 ‘팜블로’(손바닥으로 안면을 가격하는 기술) 등 위험한 기술들이 많았으나 이후 선수보호 차원에서 금지됐다.

세미 슐츠나 곤도 유키 같은 최근의 판크라스 출신 스타들의 플레이와 이젠 ‘고전’이 된 10여년 전 스타 플레이어들의 플레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와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판크라스 경기의 해설을 맡고 있는 김기태 위원은 “켄 샴록, 제이슨 델루시아 등 초창기 판크라스 스타들의 모습과 눈에 익지 않은 기술과 경기 방식은 다듬어지지 않은 투박함으로 격투기 팬들에게 색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다양한 규칙이 만들어지기 이전에 이종격투기의 원형 그대로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판크라스 클래식 방영시간>

DCN(매주 토요일) 오전 06:30 밤 12:10
ABO(매주 토요일) 낮 12:20 새벽 02:00


웹사이트: http://www.ab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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