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실시

제주--(뉴스와이어)--제주도는 2월 7일 오전10시 제주시 남조봉입구에서 산림청 및 산림과학원, 제주시 관계자등 입회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시행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이날 예방주사를 시작으로 남조봉도시자연공원과 한라수목원 경내등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중 72ha에 43,200그루에 대해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나무주사를 통해 주입되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약제는 “아바멕틴"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시험주사결과 직경 20㎝ 이상의 소나무에 20㎖짜리 주사제 2병을 주입할 경우 2년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나무주사는 전국적으로 부산, 경남, 울산등 발생지 전지역중에 공원등 주요 산지 520ha에 대해 2월말 까지 나무주사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2004년 9월 오라동 해송임지에서 발견된 소나무재선충병 은 2006년 1월말 현재까지 제주시 지역에 감염목 67본이 확인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나무주사 사업을 포함하여 총12억원을 투입, 843ha에 5회의 항공방제 실시와 감염소나무류 이동단속, 예찰조사 강화 등 으로 확산을 억제하는 사업을 지난 1월 조직된 제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팀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을 효율적으로 방제추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개요
제주특별자치도청은 6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원희룡 지사가 이끌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아픔을 치유하고 과거를 넘어서는 제주, 안전하고 모두가 누리는 제주, 미래세대를 위해 가꾸고 키우는 제주를 공약실천계획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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