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국내 최초로 미국 내 한국 영화 상영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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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코스피 079160
2006-02-02 14:24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도입, 영화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CJ CGV(대표 박동호: 朴東豪, www.cgv.co.kr)가 국내에서 다년간 쌓은 영화관 운영 노하우를 살려 본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CGV는 2월 1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래스 코리아 타운 내에 위치한 총 5층 규모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마당몰(Madang, The Courtyard)의 3, 4층에 3개 스크린, 650석 규모의 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6월 오픈을 목표로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영화관 건설 공사에 착수한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첫 번째 영화관이 될 CGV 로스앤젤래스점은 한국 영화를 위주로 상영하고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들도 선별하여 일부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해외 영화관과는 달리 한국영화 개봉을 국내와 동시에 추진하여 한국 영화를 보고 싶어하는 재미교포와 미국인들에게 한국 영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로스앤젤래스와 인근 오렌지 카운티에는 약 70만명 이상의 재미교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 여행객과 유동인구도 30만명에 이르러, 약 100만여명의 한국 영화 잠재 관객 수요가 있어, 지속적인 관객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미 교포들의 주요 경제 활동, 모임, 외식, 쇼핑 등의 중심 축을 이루는 코리아 타운에는 한인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위상에 비해 아직까지 제대로 된 복합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없어CGV 로스앤젤래스점은 코리아타운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문화교류의 장이라는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CGV가 들어서게 되는 마당몰은 웨스턴 메트로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로스앤젤래스 코리아 타운의 교통 요지인 웨스턴 대로(Western Ave.)와 윌셔 대로(Wilshire Blvd.)의 교차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101 Hollywood와 10번 고속도로의 진입도 용이하여 한국영화 관객 층 확대에도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가졌다. 또한 마당몰에는 미국 내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로 국내 유명 스타들뿐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들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식당 ‘우래옥’이 BANN(飯)으로 재개관하고, 패션, 카페, 레스토랑, 가라오케 등 다양한 쇼핑, 외식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어서 영화와 함께 원스톱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CGV 관계자는 “CGV 로스앤젤래스 점은 재미 교포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미국인들에게도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창구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영화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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