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 세계 최대 기념주화 전시회 참가

대전--(뉴스와이어)--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는 2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3일간 독일 베를린 Estrel Convention에서 개최되는 『2006 World Money Fair』참가, 공사 최초로 기념주화 전시관을 운영한다.

조폐공사는 자체 부스에 기념주화를 전시하고, 다보탑을 소재로 한 10원화 5천장을 배포하는 등 전 세계의 조폐국 관계자 및 유명 딜러들에게 우리의 수준 높은 주화 제조 기술을 선보이고, ‘기념주화 발행 실적 및 향후 발행 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모색하게 된다.

World Money Fair는 평균 40개국에서 45개 이상의 조폐(造幣)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기념주화 전시회로 그동안 스위스 바젤에서 매년 열리다가 올해 처음으로 유럽 주화 산업의 가장 중요한 시장인 독일 베를린으로 옮겨 개최된다. 동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275개 조폐국 및 딜러가 전시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홍보 및 영업활동을 벌이며, 미디어 포럼(Media Forum)을 통해 22개 주요 조폐기관의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발행 일정을 발표하며, 매일 기념주화 및 옛 주화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조폐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기념주화를 홍보·판매할 뿐 아니라, 2008년 주화책임자회의(*MDC : Mint Director's Conference) 주최기관임을 알려 세계 조폐 시장에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주화산업 동향 파악과 신기술을 습득하여 주화 기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 MDC(Mint Director's Conference) : 주화·메달 등에 대한 기술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한 주화제조책임자들의 국제 회의체로 2년마다 열리며, 2008년 회의는 한국조폐공사가 주관하여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06 World Money Fair : 금년에는 총 38개국(Austria, Australia, Belarus, Belgium, Bulgaria, Brunei Darussalam, Canada, China, Czech, Denmark, Finland, France, Germany, Hong Kong, Italy, Japan, Kazakhstan, Latvia, Lithuania, Luxembourg, Mexico, Norway, North Korea, South Korea, Netherlands, Portugal, Poland, Pakistan, Russia, Romania, Switzerland, Sweden, South Africa, Spain, Turkey, Thailand, U.K., U.S.A.)에서 284개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 World Money Fair : 세계 최대의 기념주화 전시회로 매년 개최됨. 1974년에 스위스 바젤에서 최초의 국제적 주화 전시회가 열린 이래 처음 10년 간은 주화수집가들을 위한 순수한 교환 행사였으나, 1981년 정부산하 조폐국으로는 처음으로 Royal Canadian Mint(국립 캐나다 조폐기관)가 참가한 것을 계기로, 세계 굴지의 국영 조폐기관, 민간 조폐기관들간의 주화 및 메달 정보 교류는 물론, 제품 판매 등이 이루어져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전시회로 성장 발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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