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 일반인 심사위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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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2 19:44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초로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를 주최하는 스파이스TV는 오늘 2월 10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리게 될 이번 대회에 일반인심사위원을 공개모집을 통해 초청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본대회 공식 웹사이트(www.spicetv.co.kr) 내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게시판에 자기소개와 함께 ‘내가 꼭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의 심사위원이 되어야만 하는 이유’ 등을 기재하면 끝. 접수게시판은 1월 26일부터 2월 5일까지 11일간 오픈되며, 선정결과는 일반인 심사위원 선정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오는 2월 6일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성만을 강조한 여느 모델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참가를 대환영하고 있어 이색적이다. 대회의 주관사인 스파이스TV측은 “플레이보이 예비 모델로서 참가하는 후보자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도 일반인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기혼자, 대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 일반인들이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는 플레이보이모델 선발대회가 이번에는 일반인심사위원을 선발해 특별심사위원의 자격을 부여하기로 한 것. 1차 서류와 2차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일반인 심사위원은 2월 10일 열릴 본선대회에서 다른 심사위원들과 동등한 대우의 심사권을 갖게 된다.

스파이스TV측은 “한국 대표 플레이보이모델 선발에 열정을 가진 일반인 심사위원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대회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대중참여적인 대회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기존에 활동하던 모델이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참가기회가 주어지는 점, 또한 한국 대표 플레이보이모델을 일반인의 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양성적 성인문화가 전무한 국내의 경직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즐길 만한’ 고급 성인문화의 축이 만들어 질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pice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