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소의 발굽장애 예방을 위한 엠보싱세족기 및 세족제를 개발하여 2005년 말 산업체(화승산업)에 기술 이전하였다고 밝혔다.

엠보싱세족기는 소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바닥에 솟아 있는 돌출부(엠보싱)의 적정 높이, 각도 및 배열에 의해 어느 곳을 밟아도 발굽의 벌어짐을 양호하게 하여 발굽의 이물질 제거와 발굽 사이에 소독제 침투가 용이해 충분한 세족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며 세족액은 사람이나 가축의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발굽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소독제의 침투를 용이하게 하여 소독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산유량 및 번식 등 생산성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도태(淘汰)와 같은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게 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발굽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세족기 및 세족제의 효과로 착유실 입구나 출구에 설치하여 착유전후 스스로 세족기를 통과하도록 하면 되고, 세족기에 담겨 있는 세족액은 30두를 기준으로 하여 약 1주일 간격으로 교체결과 세족기를 설치하기 전에는 발굽장애가 18.8% 발생하였으나 설치 후에는 1.5%로 감소하였다.

또한 농가 현장에서 발굽장애를 장애의 정도에 따라 보행자세지수의 평점으로 분류하였을 경우 보행자세지수 2-3(비교적 경미)에는 세족액을 30일간 사용시 71.9%, 60일간 사용하였을 경우 90.6%까지 정상으로 회복되어 발굽장애가 가벼운 경우에는 단기간에 개선효과가 크게 나타났으며, 보행자세지수 4-5(매우 심함)에 30일간 사용시 11.1%, 60일간 사용시 66.7%까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 보행자지수 1(정상), 5(매우 심함)

축산연 낙농과 백광수 연구사는 “그동안 발굽장애 발생율 및 발굽장애로 인한 손실이 젖소의 경우 발병률이 20% 정도로 높아 번식장애, 조기도태, 유량감소, 치료비 증가 등으로 이어지면서 생산비가 증가하고, 특히 발굽장애는 번식 및 착유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으나 엠보싱세족기와 세족액을 개발함으로써 젖소사육농가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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