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 장동건 중국어 연기 화제만발

서울--(뉴스와이어)--이제까지 본 적 없는 판타지 세계를 보여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극>이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장동건의 놀라운 중국어 실력 또한 커다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 서사액션 <무극>에서 정해진 운명도 사랑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노예 ‘쿤룬’ 역을 연기한 장동건. 그 동안 남성성이 짙은 강한 역할을 선보였던 그가 <무극>에서는 순진무구한 눈빛 연기로 헌신적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장동건의 새로운 변신이 더욱 눈에 띄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중국어 연기’.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장백지, 사나다 히로유키, 사정봉 등과 함께 작업한 장동건은 <무극>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줘 같이 작업한 배우와 스탭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높낮이가 다른 ‘4성의 성조’로 외국인에게는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도 힘든 중국어. 이 언어로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를 해야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영화 촬영기간 동안 장동건은 중국 성우가 녹음한 테이프를 장소 불문하고 따라 연습하고 반복하면서 중국인들도 놀라워할 만큼의 유창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무극>의 중국 개봉 당시, 현지에서 ‘더빙을 한 게 아니냐’ ‘너무 자연스럽고 연기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는 감탄 어린 칭찬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장동건의 중국어 연기를 보고, 중국 배우들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보여주는 열연이 놀랍다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친구>의 부산 사투리도 자신에겐 외국어나 마찬가지였다고 웃으며 말하는 장동건.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의 일본어, <태풍>의 북한 사투리를 비롯 태국어, 러시아어, 그리고 <무극>의 중국어 연기까지 유난히 외국어 연기와 인연이 깊다.

최근 개봉을 앞둔 <게이샤의 추억>에서 중국 배우 장쯔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배우들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만큼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놀라운 외국어 연기를 선보이는 사례 또한 많아지고 있다.

현재 극장가에서 판타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극>은 전쟁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시간을 알 수 없는 미지의 대륙을 배경으로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노예 ‘쿤룬’(장동건)과 절대 미(美)를 얻은 대신 진실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왕의 여자 ‘칭청’(장백지), 그리고 패배를 모르는 승리의 장군 ‘쿠앙민’(사나다 히로유키) 사이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 판타지 서사 액션 대작. 쇼이스트㈜ 수입/배급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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