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자연친화적인 가족테마공원으로 만든다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금년 한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의 볼거리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을 조성하여 저마다의 독특한 볼거리를 갖추고 테마 관광지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주말이지만 멀리 떠나기도 부담스럽고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자니 아쉬운 생각이 든다면 가까운 한강을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학습도 하고 즐거움도 가져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인공 암벽 체험해 보실래요.

공원속의 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는 테마공원이 자리잡게 될 뚝섬지구의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사이 1.7km구간이 가족과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또 하나의 한강 명소로 5월에 들어선다.

테마공원에는 벽천분수와 인공암벽을 갖추고, 클라이밍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레포츠 장소로 자리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인공암벽은 40m의 폭에 높이 5~15m규모로 조성되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또한, 벽천분수는 폭 160m,높이 5.7m의 규모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시원함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며, 옹벽 주변에 조명과 함께 어우러져 말 그대로 “환상의 공간”이 만들어진다. 뿐만아니라 공원 곳곳에 벤치, 화단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4월이면 한강에서 동화속에서나 나오는 “해적선”을 만날 수 있다. (주)한리버랜드에서는 시민들에게 한강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존 유람선을 리모델링 하여 테마유람선으로 꾸민다. 그 첫 번째 테마가 해적선으로 내부는 난파된 해적선이 외딴섬에 떠밀려와 인디언과 대치하는 내용의 분위기가 연출되어 아이들에게 동화속나라에 온것 같은 체험을 통해 한강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의상 및 소품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과 선상에서의 음악과 이벤트가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진다.유람선에 근무하는 승무원들도 해적선에 맞는 의상착용으로 재미를 더한다.

물고기 보며 자연체험학습 하세요.

오는 6월 잠실수중보 어도개선사업이 완공되며, 어도 주변에는 수중식물섬(물고기 휴식처), 바람개비 설치, 계단녹화 등의 사업이 8월까지 완공되어 개장된다.

1986년 한강종합개발로 만들어진 잠실수중보는 계단이 높아 도약력이 약한 물고기들이 강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물고기길을 폭4.0m 길이228m 규모로 만들어 시민과 학생들이 산란기때 물고기들이 떼지어 올라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한강의 또다른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생명력이 가득한 한강의 자연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꽉찬 한강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hangang.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기획과 김석남 02-3780-0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