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에 얽힌 3가지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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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6-02-05 10:16

서울--(뉴스와이어)--KT가 전화번호에 얽힌 3가지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를 통해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늑대의 유혹>의 김태균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들이 대거 참여하고 KT(대표이사 남중수, www.kt.co.kr)가 제작한 단편영화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이 14일 시사회 개최와 함께 온라인(www.ktfilms.com)에서 전격 공개된다.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전화번호’가 사랑의 매개체가 된다는 공통 주제를 가지고 스타 감독 3인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단편영화로 ‘기억이 들린다’, ‘I‘m O.K.’, ‘폭풍의 언덕’의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제 10회 부산 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섹션에 초대된 바 있다.

곽재용 감독의 ‘기억이 들린다‘는 기억을 저장하는 기억은행이 존재하는 가까운 미래를 그린 판타지로 손태영과 이천희가 주연을 맡았다. 재미동포 배우 칼 윤과 소유진이 출연한 김태균 감독의 ‘I‘m O.K.‘는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이종격투기 선수와 한 여자의 우연한 동거를 그렸으며, 정윤철 감독의 ‘폭풍의 언덕‘은 꿈속에서 얻은 한 개의 전화번호 때문에 생긴 이상한 삼각관계 이야기로 정의철ㆍ이혜상ㆍ차아름이 출연했다.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기존에 단순히 영화의 형식을 빌린 CF와는 달리 소비자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문화 마케팅의 측면, 즉 판매 촉진이 아니라 문화를 통한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성시경, 에픽하이, 이소은, 김형석 등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한 O.S.T와 뮤직 비디오도 선보일 예정이다.

<3人 3色 러브 스토리: 사랑 즐감>은 오는 14일 인터넷(www.ktfilms.com)을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저녁 8시 반에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고객 초청 시사회를 열 예정이다. 시사회 참석을 원하는 고객은 인터넷(www.ktfilms.com)에서 9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KT 홍보실 PR전략담당 주영범 상무는 “시사회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 영화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선전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