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블리자드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 개막
행사 시작 3시간을 앞둔 오전 9시부터 행사장인 COEX 대서양관 앞은,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게이머들이 장사진을 이루었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첫날 개장부터 폐장까지 행사장을 게이머들의 줄이 끊이지를 않았다. 주최측인 블리자드는 3일 하룻동안 약 1만 2천여 명의 게이머들이 방문한 것으로 추정하고, 주말인 4일과 5일에는 더 많은 게이머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막식 인사에서 블리자드 본사에서 방문한 개발진은, 무대에서 한국의 큰절로 인사를 대신,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블리자드 공동 창립자이자 개발 수석 부사장 프랭크 피어스는 ‘한국은 세계적인 e-sports 강국이자, 게이머들의 수준이 높은 나라로, 한국 팬들을 위해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대회와 함께 블리자드의 차기작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과 새로운 콘솔 게임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를 먼저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행사 주최의 소감을 밝혔다.
2006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의 메인 행사인 스타크래프트 토너먼트와 워크래프트3 대회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워크래프트3는 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마누엘 선수와 천정희 선수가 최종 결승에서 맞붙고, 스타크래프트는 오후 4시부터는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가 결승에서 대결한다.
행사 프로그램 중 참가자의 특히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 것은 ‘개발자와의 만남’, 일반적인 팬사인회와 별도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수석 디자이너 톰 칠튼은 3일 동안 ‘전장’, ‘던전’, ‘공격대’ 각각의 주제에 대해 개발 배경과 그 뒷이야기를 소개하였다. 개발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으로 게임을 즐기는 일반 게이머들뿐 아니라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참가율이 높았던 프로그램이었다.
블리자드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행사장 전체를 블리자드 게임의 세계로 연출, 게임 이미지의 행사장 부스와 캐릭터 모형 등은 참가한 게이머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설치된 네파리안(*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에 등장하는 최대의 몬스터)모형과 도우미 모델들은 하루 종일 끊이지 않는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과 행사장에는 블리자드 본사 개발진과 직원들 외에도 국내 게임 관련 업체와 미디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언론과 게이머가 참석, 세계적인 게임 행사이자 문화 대축제임을 실감하게 하였다.
블리자드의 2006 월드 와이드 인비테이셔널은 오는 2월 5일 오후 6시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워크래프트3 대회 시상식과 폐막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www.worldofwarcraft.co.kr/wwi2006)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lizzard.co.kr
연락처
홍보대행 : 캐파컴 배윤경 과장 02-3445-6049 017-716-9969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