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기원’과 새해소망 담아 북녘하늘로 연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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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스피 030200

2006-02-05 11:31

서울--(뉴스와이어)--KT(대표 남중수) ‘사랑의 봉사단’은 4일 강화 철산리 마을에서 부천 꿈나무아동복지관 어린이 25명을 초청하여 가마솥에 지은 오곡밥을 나누어 먹고 연만들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펼쳤다.

부천 꿈나무아동복지관 어린이들은 ‘통일기원’과 새해 소망을 적은 가오리연을 한강과 임진강 너머 보이는 북녘하늘로 날렸다. 어린이들이 만든 가오리연과 방패연은 얼레를 풀자 북녘하늘을 향해 높이 날았다.

이날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화 철산리 마을주민들이 가마솥에 오곡밥을 지어 제공하였으며, 해병대 장병 10명이 어린이들의 연만들기와 연날리기를 지원하였다.

마을 어르신들은 어린이들과 호두와 땅콩 등 부럼을 깨물며, 한 해 무병장수를 비는 정월대보름의 민속고유의 풍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KT수도권서부본부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 해 여름 부천 꿈나무아동복지관 어린이 30명을 초청 1박2일간 충남 도고에서 여름휴가를 즐겼으며, 강화 철산리 마을과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이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는 등 농촌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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