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메인프레임, 엔터프라이즈 허브 역할 강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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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2006-02-06 10:05
서울--(뉴스와이어)--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오늘 신뢰 높은 데이터 플랫폼인 "IBM System z9" 메인프레임의 엔터프라이즈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IBM 메인프레임 특수 엔진 zllP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zIIP(z9 Integrated Information Processor)는 데이터베이스 전용 프로세서로서, 데이터 허브로서의 메인프레임 기능을 강화시키고 소프트웨어 비용을 포함한 TCO(소유 총비용 Total cost of ownership)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zIIP는 기업내 분산된 데이터를 메인프레임으로 통합할 수 있어 가용성이 증가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시키는 한편 컴퓨팅 자원을 최적화할 수 있다. zIIP의 가격과 관련해서는 소프트웨어 및 유지정비 비용에 대해 별도의 저렴한 가격정책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스템 z9 메인프레임은 zllP의 추가로 인해 데이터와 거래 프로세싱 전문 지식에서 나오는 첨단 데이터 관리 기능을 보강하게 됐다. IBM은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인 DB2와 운영 체제인 z/OS 사이의 강력한 시너지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멀티 레벨 보안 접속, 암호 키의 중앙집중관리, 데이터 침입탐지서비스, 그리고 테이프에 저장된 데이터 보호와 같은 포괄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이 추가됐다.

zllP은 지난 2001년 발표된 리눅스 전용 프로세서 IFL과 2004년 발표된 자바 전용 프로세서 zAAP에 이어 메인프레임 특수 엔진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두가지 엔진은 모두 사용자가 비용을 절감하면서 새로운 업무를 위한 메인프레임 사용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준다. 2005년 4분기 기준, IBM의 메인프레임 수익의 60% 이상이 리눅스와 자바 같은 새로운 업무에 의해 발생한 것이다. 이는 1998년 말의 15%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이와 관련 한국IBM z시리즈 탁정욱 본부장은 "오늘날 기업의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IBM은 지난해 시스템 z를 향후 IBM의 시스템 인프라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zllP를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zllP는 고객 데이터베이스의 가용성과 안정성, 비용 절감 효과를 증대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시스템 z9는 BI, ERP, CRM과 같은 업무 진행시 DB2 기능을 강화해 기존 서버 내에 다양한 데이터들이 메인프레임에서 운용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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