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방안 연구

수원--(뉴스와이어)--국내 16개 시도 중에서 경기도가 처음으로 경기도 교통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경기도 교통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2006년에 구축한다.

2005년 한해 동안 경기도 권역에서 발생한 도로건설, 교통영향평가 등의 교통관련 사업을 예로 들면, 경기도 내 시·군을 포함하여 약 210건이 수행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사업들은 향후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인프라의 확충을 위하여 지속적이고 다양하게 증가될 전망이다.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인프라의 정확한 규모와 시설을 추정하고 사업시행의 사전·사후 평가를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교통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경기도에서는 교통 데이터베이스를 사업별로 조사, 활용함으로써 인력, 비용적인 측면에서 낭비를 초래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에서는 이러한 배경으로 경기도 권역의 체계적인 교통 데이터베이스의 구축과 활용을 위하여 2005년도 기본과제로 「경기도 교통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경기도 교통 데이터베이스 활용현황과 방향설정을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대상자 중 교통업무 관련 공무원은 교통량자료, 대중교통운영현황자료, 교통시설 현황 자료의 순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체에서는 교통량, O/D통행량, 교통 분석용 네트워크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료의 지속적인 관리와 갱신을 위한 방안으로 각 시·군의 교통 데이터베이스를 취합하여 관리하는 통합형 데이터베이스가 개별 시군에서 관리·유지되는 분산형 보다 약 80%이상이 높게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적인 교통 데이터베이스의 필요성과 활용기대감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경기도에서는 교통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을 2006년도에 계획하고 있으며 크게 거시적DB, 미시적DB, 공간정보DB, 통계DB의 수집 ·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경기도 31개 시·군과 국가 교통DB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하여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경기도 교통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의 구축으로 교통정책의 수립, 평가, 모니터링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져 올바른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신뢰받는 교통행정으로 자리 잡혀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용어설명
교통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 교통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하여 얻어진 사실이나 값을 주어진 활용계획에 맞게 입력, 수정, 관리체계를 전산화를 통해 과학화한 시스템
거시적 교통DB : 교통수단별 기종점(O/D) 자료, 장래 교통수요예측

※ 교통수단 : 자동차, (도시)철도, (좌석, 시내)버스, 택시, 자전거 등
미시적 교통DB : 지점교통량, 구간 통행속도, 버스노선별 수송인원,정류소간 승하차인원, 용도별 통행발생 원단위 등
공간정보 DB : 도로 및 대중교통 네트워크, 교통DB+GIS 적용으로 시각적·공간적 분석 등
통계 DB : 도로·철도·항공·해상분야의 각종시설 및 사고현황, 사회경제지표, 혼잡·물류·사고비용 등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개발연구원 교통정책연구부 빈미영 031-250-3132
경기도청 공보관실 언론담당 이강석 031-249-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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