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밸런타인데이 DIY 초콜릿 시판
불황의 영향으로 몇 해전부터 밸런타인데이를 앞둔 청소년층이 중저가 제품을 이용하여 직접 선물용으로 꾸미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업체들은 기획상품 개발과 함께 DIY용 제품 개발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용으로 1,500원~5,000원대 가격대의 제품10종(기획제품 3종, 번들제품 2종, 벌크 제품 5종)을 선보였는데, 이들 제품은 부담없는 가격에 참신성과 세련미를 더하고, 또 DIY용으로 활용성을 높여, 종전 제품들과 비교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획제품 3종은 집, 투명케이스, 보석함 모양으로 설계하고 포장 색상을 핑크, 블랙, 레드로 화려하게 꾸몄다. 또 표면에 ‘Love is…’라는 문구를 새겨 애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했다.
집 모양 제품인 ‘러브하우스’(1,500원)는 겨울철 입안에서 잘 녹도록 융점(초콜릿이 녹는 온도)을 낮춘 초콜릿이 들어 있으며, 포장에 금색 리본을 달아 고급스런 이미지를 살렸다. 또 ‘가나프리미엄’(5,000원)은 최근 진한 맛으로 인기를 얻는 가나블랙 초콜릿이 투명 사각케이스에 담긴 제품이다. 또 ‘스위티’(2,000원)는 보석함 모양의 사각케이스에 ABC초콜릿을 넣고 케이스 윗부분 커다란 금색리본을 달아 상품성과 여성미를 살린 제품이다.
번들제품 2종은 기존 가나초콜릿보다 3~5배 커진 케이스에 정통 가나초콜릿의 디자인을 그대로 옮기고, 하트와 금색띠를 추가해 세련미를 살렸다. ‘가나5본’(1,500원)은 가나초콜릿(300원) 다섯 갑을 나란히 넣고, 또 ‘가나3본’(1,500원)은 가나초콜릿(500원) 3개를 넣은 제품이다.
또 벌크제품 5종은 최근 젊은층 사이에 유행하는 DIY를 위한 제품으로 화려한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낱개 초콜릿 한 알 한 알을 핑크, 그린, 골드 등 싸개지로 감싼 제품이다. ‘ABC 초콜릿 밸런타인데이’(2,000원), ‘ABC 초콜릿 밸런타인데이’(3,000원)은 인기 제품인 ABC초콜릿이 들어 있고, 미니 가나 밸런타인데이’(3,000원),‘미니 크런키 밸런타인데이’(3,000원), ‘미니 아트라스 밸런타인데이’(2,000원)은 미니 형태의 가나, 크런키, 아트라스가 들어 있다.
한편 고가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15,000원짜리 고급 초콜릿 선물세트도 개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데, ‘가나 프리미엄 블랙’(15,000원)은 최근 초콜릿 시장에서 바람몰이를 하는 ‘가나블랙’과 또 반구 모양의 초콜릿을 금지로 싼 ‘다이아몬드’를 두꺼운 고서((古書) 모양의 케이스에 담아 품격을 높인 제품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기획 제품 외에도 기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이 기간 동안 초콜릿 전체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 개요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1967년에 창립되어 30여년이 지난 현재 자본금 71억, 종업원 5,200명으로 서울,양산,대전,평택,시흥에 대규모 공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제과업계 제일의 회사이다.
웹사이트: http://www.lottecon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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