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NGC 특별기획 ‘다시 찾은 타이타닉’ 방영

서울--(뉴스와이어)--근대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난파사건의 주인공인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1912년 4월, 거대한 빙하와의 충돌로 영원히 바다 속으로 잠겨버린 타이타닉호 난파사건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케이블·위성으로 고품격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타이타닉호를 발견한지 20년이 지난 2005년, 타이타닉호를 처음 발견했던 로버트 발라드(Robert Ballard) 박사와 함께 부식과 약탈로 많은 훼손을 입은 타이타닉호를 다시 찾아가보는 NGC 특별기획 [다시 찾은 타이타닉](원제: Return to Titanic)을 기획하고, 2월 11일(토) 오후 7시에 방영한다. (1편*60분)

1985년, 로버트 발라드 박사는 1912년 1만 5천명의 승객과 함께 바다 밑으로 가라앉은 비운의 여객선 타이타닉호를 70년 만에 6천 5백 미터급 무인 잠수정 제이슨호를 이용하여 발견한다. 이 사건으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은 전세계의 이슈로 떠오르며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그러나 2005년, 타이타닉호는 수 많은 탐험가들과 배와 함께 가라앉은 유물을 약탈하기 위한 약탈자들의 횡포로 처음 발견될 때의 모습과 달리 많이 훼손되고 만다. 이에 로버트 발라드 박사는 조사선, 로널드 브라운호를 타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자신이 개발한 2대의 무인 잠수정 ROV(Remotely Operated Vehicle)와 첨단 영상 시스템을 이용해 타이타닉호의 부식과 훼손 상태를 기록하기 위해 다시 탐사를 떠난다.

북위 41도 44분, 서경 49도 57분 지점.

2대의 무인 잠수정은 잠수를 시작하면서, 물속의 영상을 렌즈로 담아 머리카락처럼 가는 4km의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로널드 브라운호의 조종실로 보낸다. 물속으로 들어간 지 4시간 후, 무인 잠수정은 타이타닉의 잔해 현장으로 들어가 침대 스프링, 침대, 금속 과녁을 살펴본다. 곧 무인 잠수정은 타이타닉호의 뱃머리 뒷부분과 마주치면서 로버트 발라드 박사 일행의 타이타닉호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선 타이타닉호의 중추부 무선실, 비상구, 돛대를 따라 선미까지 샅샅이 살피면서 로버트 발라드 박사는 1912년 출발 당시의 모습과 1985년 처음 발견 당시의 모습을 비교한다. 그리고 그는 녹과 부패 등 자연적 손상과 사람이 손댄 흔적으로 인해 분개하면서, 타이타닉호의 탐험은 가능하지만 타이타닉호를 건드리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그는 상아빗, 아동용 신발을 발견하면서 이번 탐사를 통해 타이타닉호의 희생자들을 다시 한번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인다.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편성을 담당하고 있는 한승엽 과장은 “로버트 발라드 박사는 프로그램 상에서 타이타닉호가 심해의 피라미드와 같은 존재하고 표현하였다. 이는 타이타닉호가 피라미드와 약탈과 부패로 많인 훼손되었지만 이제부터라도 그 중요성을 알고 보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며,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에서는 [다시 찾은 타이타닉]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이 타이타닉호의 보전에 대해 한층 고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렇게 기획하게 되었다.” 고 편성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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