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어마을 내외국인 강사초청 ‘단합 파티’ 성황리에 마쳐
경문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학생들이 직접 파티 호스트로 나서 테이블 셋팅 및 각종 파티음식들을 선보여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까지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경문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학과 정지수 교수는 “이번 파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푸드스타일리스트 학과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마침, (재)팔봉산업교육원 소속인 인천영어마을이 개관을 앞두고 있어,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강사들과, 또한 함께 근무하게 될 한국인 강사들간의 단합과 교류에 도움이 되는 파티를 기획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파티는 초청 게스트가 외국인 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웨스턴식 저녁 뷔페로 치뤄졌다. 주요 매뉴는 Beef and pickle with raise berry sauce(로스트 비프와 산딸기 소스), Assorted sandwich (작게 만든 모듬 샌드위치), Cream of potato soup(감자크림 스프), Octopus with lemon sauce (레몬소스의 문어요리), Oyster with wine sauce (와인소스의 굴요리), Spaghetti with white wine clame sauce (조개와 와인으로 맛을 낸 스파게티), Assorted canape (여러가지 카나페), German's sausage 3kind(독일식 소시지 3종)등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과 Vegetable salad with oriental dressing (오리엔탈 드레싱의 야채 샐러드), Caprese salad (토마토와 모짜넬라 샐러드), Japanese vinegared rice cake (초밥 케이크), Fresh wrap vegetable (월남쌈), Roast, Glutinous rice with five grains (오곡영양밥), Rice cake 3kind(떡 3종), Seasonal Fruits (계절과일) 등의 음식으로 서양음식과 우리음식을 조화롭게 배치시켰다.
경문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트 학과는 국내 전문학교로는 최초로 개설된 학과로써 국내 최초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정지수 교수가 학생들을 이끌고 있다.
정지수 교수는“처음에 국내에서 파티플래너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생소한 직업이었는데 요즘 많은 학생들이 희망하고 있다”며 “미래 신종 전문직으로 떠오르고 있어 현장 교육을 지도하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문전문학교 푸드스타일리스 학과 재학생 나유미양은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되고 싶은데 마땅히 교육받을 곳이 없던 차에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을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소질을 키울 수 있는 이 곳 학교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파티 게스트로 참여한 미국에서 온 강사 데이비드씨는 “이 파티를 학생들이 꾸몄다 것이 정말 놀랍다”며 “전문가들 솜씨인 줄 알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인천영어마을에서 근무하게 될 강사 토니(미국)씨는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게 걱정이 되었던 게 사실이다”며 “파티 호스트들이 친절하고 멋져서 분위기가 더욱 매력적인 파티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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