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오피스와 리눅스로 글로벌 SW회사로 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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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코스닥 030520
2006-02-07 10:04
서울--(뉴스와이어)--토종 소프트웨어회사인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 www.haansoft.com 이하 한컴)가 지속적인 해외진출로 자사(自社) SW를 국내에서만 판매하던 토종 SW 회사들의 한계를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

한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피스’와 ‘리눅스’로 잇단 해외진출 계약이나 MOU를 맺는 등 SW의 해외 판매 노력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컴은 지난해 12월 해외 공략용 SW인 'Thinkfree Office'를 일본의 대형 ASP사인SoftBank BB社에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올해 1월에는 한-중-일 리눅스 컨소시엄인 ‘아시아눅스’의 나스닥 진출을 위한 법인(아시아눅스 코퍼레이션)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SoftBank BB社와의 공급 계약은 한컴의 일본 내 대행업체인 PSI社가 체결) 바로 어제(2月 6日)는 일본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저스트시스템(Justsystem)과 한컴의 오피스 SW인 ‘한컴 슬라이드’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난해 말부터 매월 1건씩 해외 성과를 내놓는 등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제 있었던 제휴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양사가 서로의 기술과 노하우를 협력해서 양사의 제품을 한국과 일본시장에 도입하는 것을 합의 사항으로 하고 있으며, 저스트시스템은 한컴으로부터 '한컴슬라이드'를 공급받아 일본시장에 워드프로세서인'이찌타로우', 표계산 프로그램인 '산시로', 프레젠테이션인 '한컴슬라이드'를 통합패키지로 묶어서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기술협의를 거쳐서 3월말경에 본 계약을 맺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저스트시스템의 비지니스 소프트웨어도 한글과컴퓨터의 한국내 판매망을 통해서판매하는 것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스트시스템은 자국의 워드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대표 소프트웨어 회사로 1979년에 설립되어 마이크로소프트社가 日本 시장을 공략하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사용한 “이찌타로우”라는 워드프로세스를 공급해왔으며, 현재는 워드프로세스 프로그램인 “이찌타로우”, 표계산 프로그램인 “산시로”, 그래픽 관련 소프트웨어인 “하나꼬”, 그리고 문자입력기인 "ATOK“ 등을 라인업 제품으로 갖추고 있다.

저스트시스템은 이번 한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서 그 동안 부재했던 오피스군 제품 중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 부분을 한컴슬라이드를 OEM하는 방식으로 통합 오피스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출시하여 일본 시장 내에서 MS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는 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백종진 사장은 “이번 계약은 일본에서 수개월간에 걸친 엄격한 품질 검사를받은 ‘한컴슬라이드’가 SW 우수성을 인정받아 저스트시스템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된것이라그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Thinkfree Office'와 ’한컴 오피스‘와 같은 오피스 SW와 '아시아눅스 등 리눅스 운영체제와 응용SW‘로 세계시장을 공략하여 한컴이 글로벌 SW회사로 도약하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han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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