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BSH(보쉬지멘스)社와 전략적 제휴
이번 계약은 국내 양문형 냉장고 수출사상 한 회사와 맺은 최대 규모로, 대우일렉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국내 가전사를 포함, 전세계의 유수한 가전회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는데 대우일렉의 품질과 디자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안정적인 납기와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대우와의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로써 대우일렉의 양문형 냉장고는 이태리, 독일, 영국 등 서유럽을 중심으로 미국과 호주 등 전세계로 연간 10만대 이상이 수출 될 계획이다. 1967년에 설립된 보쉬지멘스사는 전세계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백색가전 시장에서 월풀, 일렉트로룩스와 함께 세계 3대 가전 메이커에 속하는 기업으로 보쉬, 지멘스 등의 메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보쉬지멘스社는 “세계적인 자원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전 선두업체인 대우일렉과의 이번 생산 공급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보쉬지멘스 냉장고 사업부문의 새로운 생산 전략을 대우와 함께 펼쳐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우일렉 이승창 사장은 “세계적인 가전 메이커인 보쉬지멘스社와의 이번 제휴는 대우일렉의 품질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세계 주요 Major社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쉬지멘스社와의 제휴는 생산 뿐 아니라 판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 관계 속에서 이루어졌고, 양문형 냉장고 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의 비즈니스 확대를 논의하는 등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WIN-WIN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보쉬지멘스社와의 수출을 기반으로 프리미엄급 양문형 냉장고의 북미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써 올해 대우일렉 냉장고 수출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수출 비중이 5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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