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올해 아동복지 사업에 12억원 지원

서울--(뉴스와이어)--한화그룹(회장 金升淵)이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화그룹은 7일 오전 63빌딩 58층 르네상스홀에서 월드비전(회장 朴宗三)과 저소득가정 아동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인 ‘꿈밭의 아이들’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한화그룹측의 신동아화재 진영욱(陳永郁) 대표와 월드비전의 박종삼 회장이 각각 서명했고, 월드비전 송파종합사회복지관 아동, 한화봉사단원,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 했다.

한화그룹은 월드비전과의 협약을 통해 올 한해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4억원을 지원하고, 전국 14개 사업장 1,500여명의 임직원이 해당지역에 위치한 월드비전 복지관 등 아동시설 14개소에서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갖기로 했다. 또한 올해의 활동 결과를 토대로 재협약을 통해 3년간 총 12억원을 투입, 아동 복지에 대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게 된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세이브더칠드런에 연간 8억원을 지원해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올 한해 아동 복지 사업에만 12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꿈밭의 아이들’이라는 구호 아래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한화그룹의 아동복지 봉사활동은 조손(祖孫)가정, 편부모가정, 기초수급대상자 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과 특기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저소득층 아동들이 자칫 빠지기 쉬운 부정적 자기인식을 버리고 자신감과 희망을 갖도록 해준다.

올해 한화는 경제캠프를 열어 아동들에게 기업의 사회적 역할 소개, 기초적인 경제이론 교육, 가상은행 이용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금융·산업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어려운 사람과 함께 하는 나눔의 정신을 배우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해외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5월 12일에는 전국 5개 지역에서 가족사랑캠페인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가족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동아화재 진영욱 대표는 “한화인들은 어린이에게 건강한 사회인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그들의 사회적 역할모델이 되어줄 것”이라며 “어린이와 함께 느끼고 그들로부터 참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후에는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과 송파복지관 아동 20여명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신동아화재 봉사단은 송파복지관 아동들과 함께 최근 새롭게 재개관한 63빌딩을 관람했다.

한화그룹 개요
한화는 1952년 화약 제조업체로 창업한 이래 제조ㆍ건설, 금융, 서비스ㆍ레저 부문 등으로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견고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53개의 국내 계열사와 78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1년 말 기준 자산 총액 101조 원, 매출액 35조원을 달성한 한국 10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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