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제는 콘텐츠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고양시 30만평 부지에 향후 2조원의 자금을 투자해 육성하게 될 한류우드는 경기도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할 문화콘텐츠 단지이다.

한류우드에는 국제비즈니스센터(연구, 교육, 교류의 장)와 콘텐츠지원센터(문화콘텐츠생산기지), 한류뮤지엄(한류전시관)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경기도가 1,000억 규모의 한류기금을 마련해 자본과 기술, 인력이 집적된 문화산업 인프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류가 이미 범아시아적 문화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는 지금, 경기도의 문화정책은 그래서 더욱 주목된다. 그리고 한류우드라는 인프라에 어떤 문화콘텐츠가 채워져 나갈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문화경기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에는 문화콘텐츠 전진기지로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사장 손학규 도지사, 원장 김병헌)이 자리하고 있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 산하 재단으로서 디지털콘텐츠의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제작지원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5년 7월, 국내최초의 극장용 클레이애니메이션 <럭키서울> 제작을 위한 경기도, 싸이더스, 동국대학교와의 협약을 체결했고, 11월 경기영상위원회 설립, 12월 중국 상해시 다매체산업원과 문화산업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문화관광부 문화원형 공모사업에 선정(3억원 유치),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 운영 지원사업 선정(10억원 유치)하는 등 디지털문화콘텐츠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곳의 입주사 마고21의<오세암>은 2004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인디펜던스의 <트리로보>는 일본 아이치엑스포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팡고엔터토이먼트의 <초록숲 이야기>는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스타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을 발표한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올 한해를 경기도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전략실행의 해로 만들어 갈 전망이다.

먼저, 성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경기도를 디지털콘텐츠 메카로 육성하자는 신화창조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세계 영화 시장이 CG(컴퓨터그래픽)를 활용한 디지털콘텐츠(ex.배트맨, 스타워즈, 킹콩,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등)가 점령하면서 디지털콘텐츠의 가능성은 무한해졌다. 따라서 성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한 후 집중 투자해 기술지원과 동북아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과 컨설팅도 병행하는 등 과감한 제작지원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경기디지털콘텐츠 투자조합을 결성해 집중투자로 선도기업을 육성하고 유치하고자 한다. <슈렉>과 <토이스토리> 등 디지털애니메이션 시장의 팽창으로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문화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한국영화시장도 CG가 폭넓게 사용되면서 디지털콘텐츠는 영상산업의 핵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수기업이 성공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도록 총 500억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 시키고 나아가 한류를 상징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지원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문화콘텐츠 산업기반과 연계한 투자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은 스토리다’라는 제프리 카젠버그의 말처럼 이야기의 창조능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경기디지털콘텐츠제작센터와 아카데미는 디지털콘텐츠의 인력양성소로 기획되었다. 제작센터와 아카데미에서는 세계애니메이션계를 석권할 감독을 배출하고 방송국과 대기업 배급망과 연계해 콘텐츠를 배급해 나가며, 상해, 오사카, 경기도 세지역의 감독 및 스탭과의 공동제작을 통한 콘텐츠 개발과 우수인력 발굴에 주력할 것이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올 한해 이러한 실천전략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콘텐츠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며, 나아가 한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콘텐츠 생산 및 제작지원에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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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032-2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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