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나잇 앤 굿럭’ 미국전역 824개관 확대상영, 개봉18주째 흥행몰이중
지난 6일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6일 개봉해 지난 주말(3일~5일) 개봉 18주차에 접어든 ‘굿나잇 앤 굿럭’이 105개관이던 상영관을 929개관으로 확대상영하면서 북미박스오피스 순위가 1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한동안 주춤하던 관객들도 이전 주말에 비해 730% 증가율을 보이면서 개봉 5개월에 접어든 지금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상영관을 914개 확대한 필립 호프만 주연의 ‘카포트’가 220%의 관객증가율을 보인것에 비교하면 ‘굿나잇 앤 굿럭’의 확대상영은 뜨거운 반응이다.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의 후광에 힘입어 후반 흥행몰이에 나선 ‘굿나잇 앤 굿럭’은 그 여세를 몰아서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를 레드 콤플렉스에 빠뜨렸던 맥카시 열풍의 장본인 조셉 맥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 팀의 대결을 다룬 영화 ‘굿나잇 앤 굿럭’.
영화 속 맥카시의원의 모습을 당시의 실제 영상을 사용함으로써 영화의 사실성이 높이고, 또한 흑백영화의 묘미가 잘 살아나는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은 세계 영화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유레카 픽쳐스 수입/배급으로 3월 17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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