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저상버스 운행저지 관련 성명서 발표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는 7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 저상버스가 마산시 버스업체의 물리적인 운행 저지로 시행이 어렵게 되자 이날 오전 11시30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성명서를 발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황양원 교통개선기획단장은 “시민편익은 고려하지 않고 업체의 이해만 좇아 운행을 저지한 마산시 버스업체의 처사에 대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업체간 운행 협약사항인 공동운수협정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운행방안에 대해서도 독자적인 정책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 단장은 창원시의 시내버스 증차에 반발하는 마산업체에 대해 “지난해 6월 노선을 개편한 후 운전자의 근로여건 개선 요구로 운행횟수가 줄어 운행간격이 당초 15분 이내에서 20분 정도로 늘어나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버스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한편, 도시여건 팽창에 따른 운행소요 확대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서는 증차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운행간격 축소를 위해 마산시 및 버스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지만 업체의 경영논리만 앞세우고 개선의지가 보이지 않아 독자적인 버스정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도 경남도의 중재로 마산시와 협상을 했으나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운행사항 협조에 대해 마산시가 원론적으로 반대해 결렬됐으며, 마산시의 저상버스 차량이 출고되는 내달 초 전담노선 연장 운행으로 공동운행을 제안한 바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황 단장은 “이번 문제를 조기에 타결하고 운행을 정상화하기 위해 마산시와 동일한 증차방식을 통해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이에 따른 운행손실분은 정당하게 수지를 분석해 보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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