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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5:50
서울--(뉴스와이어)--삼성(회장: 이건희)은 12일 상오 10시 30분 서울시 중구 순화동 삼성사회봉사단에서 창단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국내 사회복지 분야 대표자들과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수빈 삼성사회봉사단장과 김용준 공동모금회 회장, 이윤구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문규 지구촌 나눔운동 대표, 강원용 실업극복국민재단 이사장, 이해동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 협의회 회장, 박원순 아름다운 가게 상임이사 등 국내 사회복지 분야를 이끄는 대표자들과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손병두 세계청년 봉사단(KOPION)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삼성은「아름다운 가게」와 공동으로 12, 13일 양일간을「삼성의 날」로 정하고 전국 28개 매장에 삼성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으로 「삼성코너」를 별도 설치했으며, 서울 5개 매장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에는 삼성 임직원들 뿐만 아니라 각계열사에서도 기증에 참여해 제일모직은 의류 1,000여 점, 제일기획은 광고제작에 사용했던 소품 900여 점, 삼성테크윈은 삼성케녹스 디지털 카메라 20대를 각각 기증했다.

각 계열사 사장들도 서적과 만년필, 골프세트, 양주, 의류 등 총 300여 점의 다양한 물품들을 기증해 바자회에 동참했다.

특히, 4만여 기증품 중에는 아테네 올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삼성스포츠단이 기증한 유승민 선수 사인 탁구라켓, 장지원 선수의 금메달 태권도복,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복과 지난 한국 신기록수립 경기에 착용했던 운동화, 거미손 이운재 선수의 장갑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