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소덱스 병용요법, 전립선암 사망 위험 35%까지 낮춰

서울--(뉴스와이어)--아스트라제네카의 전립선암 치료제 ‘카소덱스150mg’(성분명: 비칼루타마이드)가 방사선치료법을 병용할 경우 방사선치료만 시행했을 경우에 비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의 사망 위험률을 35%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전통적 치료방법인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은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43%가 5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결과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거세요법이 아닌 호르몬 보조요법 치료를 통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최초의 연구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국제비뇨기학저널(BJUI, British Journal of Urology International) 2006년 2월호에 실렸다.

‘조기 전립선암 임상프로그램’(EPC Trial Program)으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95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전립선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으로 현재에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7.4년간 23개국 8,113명의 전립선암환자가 참여했으며, 마지막 환자가 등록 된 후 10년 이상 환자의 암 진행과 생존률에 대해서 연구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카소덱스 150mg’을 투여하면 환자가 1차 치료법(주의 대기, 방사선요법 또는 전립선절제술)으로 어떤 치료를 받는가에 상관없이 국소진행성 전립선암환자의 암 진행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방사선요법이나 전립선절제술의 보조적 수단으로 ‘카소덱스 150mg’을 투여했을 경우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전립선암 진행 위험은 31%까지 감소됐다. 또한 주의 대기(watchful waiting)요법과 비교하였을 때에도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의 암 진행 위험이 40%까지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평균적으로 암 진행을 2.9 년 정도 늦췄다.

또한 이번 연구는 ‘카소덱스’가 생존율과 전립선암의 진행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성생활 및 신체활동 등 삶의 질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카소덱스 150mg’을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병의 진행 위험이 감소할 뿐만 아니라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의 성생활을 비롯한 여러 신체 활동을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유지할 수 있었다. ‘카소덱스’는 거세요법과 비교하여 뼈의 무기질 밀도, 근육량, 운동능력 및 성관심도 부분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닐루타마이드, 플루타마이드와 같은 다른 비스테로이드 및 항안드로겐 제제보다 안전성과 내약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코펜하겐 대학교 비뇨기과 피터 아이베어슨(Peter Iversen)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는 카소덱스가 가져다 줄 여러 이점과 자세한 임상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소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의료진이 보다 확실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

국소진행성 전립선암으로 진단받고 방사선치료와 카소덱스 병용치료를 받은 영국의 나이젤 오펜(Nigel Offen, 60세)씨는 “방사선치료와 카소덱스 150mg 병용치료를 통해 성생활 및 기타 신체활동을 중단하지 않아도 됐고, 일터와 가정으로 복귀해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카소덱스’는 전립선암치료를 위한 경구용 비스테로이드 항안드로겐 약물로서 안드로젠 수용체에 결합하여 안드로겐 활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 결과 전립선 종양의 퇴행을 유도하는 탁월한 전립선암 치료제이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복용자가 성기능과 골밀도를 유지하고, 안면홍조가 거의 발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내약성이 매우 좋은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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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홍보팀 강종희 차장 02-2188-0812 김하연 주임 02-2188-0868 카소덱스PM 박웅노 주임 02-2188-0813
KPR의 김선희 02-3406-2252 이경은 02-340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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