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삽살개 행사 후원
경산시청과 (사)한국삽살개본존협회는 병술년 개띠해를 맞이하여 삽살개의 가치를 제고하는 장을 마련함과 아울러 일반 시민들에게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액운을 막는 삽살개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삽살개 사진 전시회, 삽살개 묘기, 삽살개와 추억만들기, 삽살개와 함께 기념촬영 등으로 짜여져 있어 참가자들에게 삽살개의 영민함을 알리고, 삽살개와 함께하는 흥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귀신과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닌 삽살개는 이름 자체도 순수한 우리말로서 가사(歌詞), 민담, 그림 속에 자주 등장하는데 신라시대에는 주로 귀족사회에서 길러져 오다가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일반 백성들이 키우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네마다 흔하던 삽살개는 일제시대인 1940년 이후 일본이 개를 전쟁에 필요한 가죽 공급원으로 삼아 많은 수를 죽임에 따라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의 위기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1960년대 말 경북대 교수들에 의해 30여 마리의 삽살개가 수집, 보존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400여 마리로 늘어났다. 특히 경산의 삽살개는 우리 민족의 애환이 깃들어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개로서 고유 혈통 보존을 위해 1992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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