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Ⅰ. 해외경제동향

1. 주요국 경제

□ 미국경제 : 견실한 성장세

ㅇ 12월중 산업생산, 소매판매 및 자본재수주(비국방부문) 등이 높은 증가율 기록

ㅇ 다만 4/4분기중 GDP성장률은 일시적 요인*에 의해 크게 둔화(3/4분기 4.1% → 4/4분기 1.1%)

* 할인판매 종료에 따른 자동차판매 감소, 허리케인에 따른 석유 생산시설 피해로 인한 원유수입 증가 등

□ 중국경제 : 고성장 지속

ㅇ 12월중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소매판매 증가세가 확대되고 산업생산도 높은 신장세 지속

→ 4/4분기중 GDP 성장률이 9.9% 기록(연간으로도 9.9% 성장)

□ 일본경제 : 회복세 확대

ㅇ 12월중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및 수출 등이 모두 증가*

* 일본은행은 1월 금융경제월보에서 버블붕괴 이후 처음으로 ‘착실한 회복 지속’이라는 표현을 사용

□ 유로지역 경제 : 완만한 회복세 지속

ㅇ 11월중 산업생산이 증가로 돌아서고 수출 증가세도 확대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2월에도 상승세 유지

2. 국제금융시장

□ 주요국 주가 : 1월중 상승

ㅇ미국 주가는 1월 중순경 유가상승 등으로 반락하였으나 하순경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의 호조로 재차 상승 반전하여 전월말 대비 소폭 상승(2월 들어서는 연준의 금리인상(1.31일) 및 추가인상 가능성 등으로 하락)

ㅇ 유로지역 및 일본 주가도 미국 주가와 마찬가지로 중순경 큰 폭 하락하였다가 이후 큰 폭 반등

□ 미 국채금리(10년 만기 국채수익률) : 1월중 상승 반전

ㅇ 1월 중순경까지 소폭 하락하였다가 월말경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국채 발행물량 확대 등으로 상승 반전

□ 미달러화 : 1월 하순 이후 강세 전환

ㅇ 미 달러화는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하다가 1월 하순경 미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반등(2월 들어서도 강세 지속)

3.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격

□ 국제유가 : 1월중 큰 폭 상승

ㅇ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 나이지리아 석유시설 테러 등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지면서 큰 폭 상승

― 1월말 현재 Dubai油는 60.75달러로 사상최고치를 기록

ㅇ 2월 들어서는 재고 증가 등으로 급등세가 다소 진정

□ 원자재·곡물 가격 : 1월중 상승폭 확대

ㅇ 1월중 기타원자재가격은 곡물가격이 안정되었으나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세를 지속함에 따라 전월보다 오름세가 확대

― 동 가격이 칠레의 광산 파업 등으로 사상최고치를, 알루미늄 가격은 일부 제련소의 폐쇄계획, 중국의 생산 둔화 등으로 1990년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

―소맥, 옥수수 등 곡물가격은 전월의 급등에 따른 조정 등으로 대체로 안정세

ㅇ 금 가격도 미 달러 약세, 국제정세 불안 우려 등으로 상승하여 25년래 최고수준 기록

Ⅱ. 국내경제동향

1. 수요 및 산업활동

□ 소비 : 회복세 확대

ㅇ 12월중소비재판매는 전월대비(11월 2.5% → 12월 5.0%) 및 전년동월대비(6.4% → 9.4%) 모두 증가세가 확대

ㅇ 금년 1월중 백화점·할인점 매출 및 신용카드 사용액도 높은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업계 모니터링 결과)

― 다만 승용차 내수판매는 특소세 환원조치, 설 연휴 등 불규칙 요인으로 증가폭이 크게 둔화

ㅇ 향후 소비는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 서비스업 활동 호조 등에 따른 소득여건 개선, 소비심리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설비투자 : 큰 폭 개선

ㅇ 12월중 설비투자추계지수가 큰 폭으로 증가(전년동월대비 11월 6.8% → 12월 13.1%)

― 기계류투자가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의 호조로 증가율이 확대된 가운데 운수장비투자도 업무용 승용차, 화물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큰 폭 개선

ㅇ 선행지표인 국내기계수주도 큰 폭 증가(11월 11.8% → 12월 43.3%)

ㅇ 향후 설비투자는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강한 소비회복세, 환율하락, 대기업의 투자계획 확대 및 기업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

□ 건설투자 : 증가세 둔화

ㅇ 12월중 건설기성액(명목금액)은 전월보다 증가폭이 축소(전년동월대비 11월 11.9% → 12월 7.4%)

― 건축이 비주거용의 부진으로 낮은 증가(3.5%)

ㅇ 선행지표인 건설수주는 철도 등 토목이 부진한 데다 반사효과도 일부 작용하여 감소로 전환(11월 3.6% → 12월 -16.9%)

ㅇ 향후 건설투자는 공공부문 중심의 주택공급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8·31 종합대책과 재건축·청약제도 등에 대한 추가대책에 따른 민간부문 주택경기 위축으로 대체로 낮은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

□ 제조업 생산 : 호조 지속

ㅇ 12월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두 자릿수 증가를 지속(전년동월대비 11월 12.5% → 12월 11.3%)

ㅇ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하락(11월 83.1% → 12월 79.4%)

ㅇ 재고율(계절조정 재고지수/출하지수×100)은 출하 감소로 전월보다 큰 폭 상승(11월 91.4% → 12월 95.7%)

□ 서비스업 활동 : 호조

ㅇ 12월중 서비스업활동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확대(11월 5.9% → 12월 6.5%)

― 운수업이 폭설 영향으로 둔화되었으나 금융·보험업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음식·숙박업 등이 확대되고 교육서비스업도 증가로 전환되어 전 업종에서 증가 시현

ㅇ 전월대비로는 1.1% 증가(11월 1.0%)

2. 고용

□ 고용사정 : 불규칙 요인으로 개선 추세 둔화

ㅇ 12월중 취업자수는 한파·폭설 등으로 인해 농림어업, 건설업 등의 일용직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이 크게 축소(11월 +39만명 → 12월 +20만명)

→ 농림어업·건설업을 제외할 경우 개선추세 지속(+38만명 → +37만명)

ㅇ 실업률(계절조정전)은 3.5%로 전년동월(3.8%)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

― 계절조정후 기준으로는 한파·폭설 등으로 구직활동이 줄어 소폭 하락(11월 3.6% → 12월 3.5%)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 소비자물가 : 1월중 전월대비 0.8% 상승하여 오름폭 크게 확대(12월 0.3%)

ㅇ 농축수산물가격이 출하감소, 설수요 등으로 큰 폭으로 오르고 공공요금(도시가스, 건강보험수가 등)도 인상된 데 주로 기인

ㅇ 전년동월대비로도 오름폭이 확대(12월 2.6% → 1월 2.8%)

□ 근원인플레이션 : 1월중 전월대비 0.3% 상승(12월 0.3%)

ㅇ 전년동월대비로는 1.7% 상승(12월 1.9%)

□ 아파트 매매가격 : 1월중 오름세 확대

ㅇ 전월대비 : 11월 0.0% → 12월 0.2% → 1월 0.5%

― 서울 강남지역의 재건축 아파트와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앞둔 분당지역이 크게 상승

ㅇ 아파트 전세가격은 계절적 이사수요 등으로 전월보다 오름세 확대(12월 0.3% → 1월 0.5%)

4. 대외거래

□ 수출(통관기준) : 1월중 한 자릿수 증가

ㅇ 1월중 수출은 234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3% 증가(12월 10.8%)

― 설 연휴가 지난해와 달리 수출이 집중되는 월말에 겹친 데다 선박 수출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한 데 주로 기인

― 다만 일평균수출액은 10.4억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

ㅇ 2월에는 수출 증가세가 다시 높아져 1~2월 전체로 10% 내외의 증가 예상

□ 수입(통관기준) : 수출 증가율 상회

ㅇ 1월중 수입은 22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6% 증가(12월 15.3%)

― 원자재가 원유 수입의 급증 등으로 신장세가 크게 확대되고 소비재도 승용차, 휴대폰, PC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

□ 경상수지 : 12월중 5억달러 흑자로 전월(22억달러)보다 흑자규모가 크게 축소

ㅇ 1월에는 수출입차 축소,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균형수준에 머물 것으로 추정

Ⅲ. 종합의견

최근 국내경기는 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 시현

2005.4/4분기중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4.8%)보다 크게 높은 5.2% 기록

그러나 금년 들어 국제유가, 기타원자재가격 및 원화환율 등 국내외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성장하방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

⇒ 최근의 예상보다 강한 경기확장세와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를 종합해보면 금년중 GDP성장률은 당초 전망(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

현재로서는 성장의 상방압력과 하방압력이 대체로 비슷

물가(소비자물가)는 1월중 오름세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당분간 3% 이내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

다만 강남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매매가격의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부동산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

1월중 경상수지는 설요인 등에 의한 수출 둔화의 영향으로 균형수준이 예상되나 앞으로는 수출의 견실한 증가에 힘입어 흑자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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