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Digital Community Power’
이러한 블로그의 저변 확대는 일시적인현상은 아니다. 일종의 미래 트랜드가 될 것이다. 블로그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형성하는새로운 삶의 패턴으로의 진화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가 현재의 TV, 오디오,MP3, 휴대폰 등 개별의 애플리케이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호융합되고 재창조 될 것이다. 최근 블로그를 이용한 마케팅과 소호 창업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커뮤니티 잠재력(Digital Community Power)은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변화시킬것인가?
우선, 게임 법칙이 변화될 것이다. 핵심 시장이 대중 시장에서 다양한 틈새시장이 합쳐진 신규 종합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소위, 80:20 법칙에 반하는 롱테일(long tail) 사업의 모습이 바로 그 것이다.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추진하고 있는 검색 광고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검색 광고 서비스 광고주들의 대부분은 자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러한 검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휴대 인터넷의 도래로 이러한 서비스는 거치형 PC에서만이 아니라 휴대폰 같은 모바일 환경으로 확대될 것이다. 유무선 통합과 서비스 융합이 가속화되고,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저변이 확대되면서 이에 대한 응용서비스도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서비스 사업자 혹은 기기 사업자로서 새로운 기회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둘째, 마케팅 패턴의 변화이다. Yahoo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었던 Seth Godin은‘Purple Cow’라는 그의 저서에서‘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고 하며 마케팅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였다. 집단의 가치를 그 크기보다는 집단의 영향력과 관련하여 설명한 것인데 디지털커뮤니티에 의해서 더욱 가능해질 수 있다. 미샤나 페이스삽의 디지털 커뮤니티를 이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는 이를 반증해 주고 있다. 이제 대중 소비를 지향하는 대중 마케팅보다는 디지털 커뮤니티를 이용하여 기업과 제품의 브랜드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 패턴의 변화다. 앞으로 소비자가 제품과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슈머(Prosumer) 활동이 본격화될 것이다. 디지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기를 띠면서 제품의 사양에 소비자가 직접 관여하게 되는것이다.
앞으로 각 기업은 커뮤니티 운영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시장 지배력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패턴을 커뮤니티로부터 읽고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영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제품 컨셉 설정부터 마케팅 전략 및 고객 관리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파워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같다. 이제 우리 기업은 디지털 커뮤니티 잠재력을 미리 읽고 대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LG경제연구원 정성천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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