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애완동물과 함께, 집에서 즐기는 자연학습

서울--(뉴스와이어)--초등학생 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아이들의 늦잠, 컴퓨터 게임 등과 같은 나쁜 습관으로부터 해방되었던 것도 잠시,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에 앞서 2월13일부터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보름 여의 긴 봄방학을 맞는다. 그렇다면 겨울방학 동안의 나쁜 습관들을 다시 답습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에게 유익하게 시간을 보낼 방법은 없을까?

최근 조사에서 재학생의 일일 컴퓨터 이용시간은 학생청소년이 3시간 8분이며 이중에 게임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28.4%라는 결과와 함께 심지어 우리나라 만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이 47.9%, 만5세의 경우는 인터넷 이용률이 64.3%에 이른다고 한다. 자연을 접할 기회를 점점 잃어가는 아이들에게는 물을 만지고, 부화를 경험 하며 호기심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한편,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애완동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얍비’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민물가재 얍스터는 9~20㎝ 크기의 호주 산 민물가재로, 수명은 5~6년 정도인 갑각류다. 종류가 다양하고 온몸이 푸른색·황금색·하얀색·얼룩무늬 등 각양각색의 색채를 띠고 있어 신비함을 더해주며 영역싸움과 짝 짓기, 산란 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조에서 부화된 어린 가재가 갑각류만이 가지는 탈피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집안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아이들을 위한 학습효과 또한 뛰어나다.

그리고 애완용 바다새우인 ‘씨몽키’(바다의 원숭이: 원숭이의 활동성과 발랄함을 빗댄 것)는 바다새우의 일종으로 매우 활동적이며 크기는 대략 1.4㎝∼2㎝ 정도로 수명은 2년 정도의 은폐생물이다. 물에 알을 넣으면 3일 뒤에 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완전히 자라는 데는 불과 4∼5주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것은 빛, 온도, 염도 등 환경조건에 매우 민감하여 그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알 상태에서 50년까지 가사상태(생명활동이 중지된 상태)로 생존하는 아주 특별한 생물로 이미 미국에선 아마존과 MSN에서 자연과학 완구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장점은 첫째로, 관리가 쉽다는 것이다. 애완용 가재인 얍스터는 금붕어와는 달리 생명력이 강해 일반 수돗물에서도 사육이 가능하고 잡식성이라 먹이에도 제한이 없다. 먹이는 일주일에 2~3회만 주면 되고, 수조의 물은 한 달에 1~2회만 갈아주면 된다. 애완용 바다새우인 씨몽키의 경우는 키우는 동안 물을 갈아 줄 필요 없이 물이 부족하면 보충만 해주면 된다. 먹이는 씨몽키용 사료를 5일에 한 번 정도 적정량을 주면 되고 배설물은 씨몽키가 자체 처리하기 때문에 성장과정에서 손이 거의 가지 않는다. 단, 물속의 산소가 줄어드는 ‘부영양화’를 방지하기 위해 직사광선은 멀리해야 한다.

두번째 장점으로는, 애완동물의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생명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얍스터를 수조 안에 암컷과 수컷을 함께 넣어주면 교접을 위해 배를 서로 맞대고 있는 모습, 암컷이 포도모양의 알을 품으며 알에게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배 마디를 흔드는 모습 그리고 부화한 수백 마리의 가재새끼가 엄마가재로부터 떨어져 나와 혼자 걷는 모습 등의 번식, 부화과정을 볼 수 있다.

또한 씨몽키의 경우는 가족단위로 살아가면서 부화, 짝짓기 등의 생태과정을 관찰할 수 있고 빛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습성을 이용하여 씨몽키들을 훈련시킬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학습적 효과와 함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산소가 부족해 생명에 지장이 있을 때는 붉은색이나 노란색을 띠고 건강할 때는 핑크빛이나 녹색톤을 나타내는 등 몸 색깔을 통해 건강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환경에 적응을 잘하기 때문에 손목시계나 열쇠고리에 넣어 다닐 수도 있다.

최근 얍스터를 구입한 김정훈 군(10·당산초등학교)은 “수족관에 살아있는 지렁이를 넣어줬더니 가재가 직접 사냥을 해서 먹는 모습이 신기해요. 제가 좋아하는 블루얍비는 알을 낳아 곧 엄마가 될지도 몰라요”라며 자랑을 늘어놓는다.

김중민(34) 얍스터샵 사장은 “요즘 아이들은 게임과 컴퓨터에 너무 몰두한 나무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가 없다”며 “가정에서 애완용 가재를 키우면서 부모님에게는 어린 시절 냇가에서 잡았던 정겨운 가재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영역다툼, 집짓기, 먹이사냥 등을 관찰하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애완용 가재 쇼핑몰 얍스타(www.yabster.co.kr)에서 판매중인 민물 소형가재 얍스터는 몸 빛깔에 따라 그린, 레드, 블루, 마론, 레드크로 등 5종류가 있으며 주문하면 플라스틱으로 된 포장상자에 젖은 스펀지와 함께 택배로 집까지 배달해준다. 가격은 1 마리에 4000원~2만5천원 정도로 다양하고, 얍스터 암수 2마리에 어항 ·장식용 모래·먹이 등을 함께 구입하면 4만8000원 수준이다. 1544-0247

애완용 바다새우인 ‘씨몽키’는 국내에서는 씨몽키코리아(www.seamonkey.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만원 대부터 있다. 031)957-5360

웹사이트: http://yabs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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