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Call-House)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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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0 10:14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 분당구(구청장 김경성)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고령화로 인해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치매 등 중증질환 어르신의 증가로 사회문제화 되어가는 노인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제를 운영해 오고 있다.

콜-하우스제는 관내 70세이상 고령자로 홀로 사시는 노인이나 치매노인을 대상자으로 어르신에게 지정번호 및 콜센터 연락처(710-2323)가 새겨진 팔찌를 손목에 착용하도록 하여 외출 후 귀가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본인이나 시민이 콜-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하여 자택까지 편안하게 모셔다 드리는 무료 콜 서비스로 현재 600여명(독거노인 450명, 치매노인 150명)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당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콜-하우스 운영을 통해 40여명의 길 잃은 어르신을 가정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250여차례의 병원이송과 기타 위급상황시 콜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주었다.

앞으로 노인의 증가로 인한 노인복지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분당구의 독거·치매노인 콜-하우스(Call-House)제 운영은 살기좋은 분당에 걸맞는 노인복지 서비스로 앞서가는 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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