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GSM 세계회의서 와이브로, HSDPA, WCDMA등 차세대 통신기술 현장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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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코스피 005930

2006-02-12 12:04

서울--(뉴스와이어)--삼성전자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휴대폰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 '3GSM 세계회의(3GSM World Congress)'에 참가해 최첨단 통신 기술과 휴대폰을 선보인다.

3GSM 세계회의는 GSM 통신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해 발족한 국제협력기구 GSMA(GSM Assoication)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 최대 규모의 GSM 국제회의겸 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를 비롯 노키아, 모토로라 등 세계 962개 글로벌 통신 업체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60평 규모의 별도 전시관을 설치해, HSDPA, 와이브로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시연하고 위성·지상파 DMB폰, 초슬림폰, 3G(세대)휴대폰 등 최첨단 휴대폰을 전시한다.

□ 세계 최초 와이브로, 세계 최고 HSDPA 등 차세대 통신 기술 시연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06'에서 세계 최초로 상용 HSDPA폰을 선보이고 기존 속도보다 2배 이상 빠른 3.6Mbps의 HSDPA 기술시연에 성공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초슬림 HSDPA폰 (SGH-Z560)'을 선보이며 앞선 기술력을 입증한다.

초슬림 HSDPA폰은 16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2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등 최첨단 기능을 모두 내장한 제품으로 올해 2분기에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또 3GSM기간 동안 프랑스 통신 사업자 알카텔 등과 HSDPA 시연을 통해 세계 최고 속도의 HSDPA 기술을 유럽에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초로 개발, 올 상반기 중 국내에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와이브로(Wibro)'의 시연을 통해 '와이브로'의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네수엘라와 와이브로 상용화 계약을 성공시킨 것을 비롯해 미국(스프린트 넥스텔), 이탈리아(TI), 영국(BT), 브라질(TVA)등에 와이브로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와이브로 세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 세계 모바일 TV 시장 주도할 최첨단 제품 대거 공개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위성 및 지상파 DMB, DVB-H, 미디어플로 (Media Flo) 등 전 세계 모든 방식의 모바일 TV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TV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모바일 TV 선두업체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SGH-P900은 유럽 최초의 상용화 지상파 DMB폰으로, 실시간 TV 시청은 물론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 멀티 태스킹 등 각종 첨단 기능을 모두 내장한 첨단 DMB폰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올 2분기에 독일 월드컵 기간에 맞춰 유럽 주요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계 최초 '3D 게임 위성DMB폰(SCH-B3200)', 17.3mm 두께의 '초슬림 위성 DMB폰(SCH-B340)', '500만화소 위성 DMB폰(SCH-B380)'등 첨단 DMB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또 상용화 'DVB-H폰(SGH-P910)', '미디어플로폰(MediaFLO)', '듀얼 DMB폰(SPH-B4100)' 등 다양한 방식의 모바일TV 폰을 함께 공개한다.

□ 3G(세대)폰, 초슬림폰 등 최첨단 휴대폰 대거 선보여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3G 시장과 슬림폰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감각적인 회전형 폴더 방식에 32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320만화소 WCDMA폰(SGH-Z710)', 심비안 OS를 적용한 'WCDMA 스마트폰(SGH-Z600)' 등 총 7종의 WCDMA폰 신제품을 선보이며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세계 WCDMA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모바일 5.0 스마트폰 OS를 적용한 두께 11.5mm의 '초슬림 스마트폰(SGH-i320)'과 함께 두께 9.8mm의 '초슬림 WCDMA폰(Z150)'등 총 8종의 초슬림폰 신제품을 함께 선보여 세계 최고의 초슬림폰 휴대폰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화소수를 자랑하는 800만 화소 카메라폰(SPH-V8200)을 비롯해 DMB폰 가운데 최고 화소수를 기록한 '500만 화소 위성 DMB폰(SCH-B380)', '320만화소 WCDMA폰(SGH-Z710)' 등 분야별로 가장 앞선 기술의 고화소 휴대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4GB 하드디스크(HDD)를 적용한 '4GB 슈퍼뮤직폰(SGH-i300X)', 1GB 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된 '초소형 뮤직폰(SPH-S4300)' 등 대용량 메모리를 채용한 뮤직폰들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통신 기술과 최신 휴대폰들을 전 세계 통신사업자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HSDPA, 와이브로, 휴대이동방송 등 최첨단 통신 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3GSM 세계회의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최고 휴대폰상'에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라 귀추가 주목된다.

블루블랙폰Ⅱ(SGH-D600)와 슈퍼 뮤직폰(SGH-i300))이 '최고의 GSM 휴대폰상'부문에, 초슬림 WCDMA(SGH-Z510)이 '최고의 3GSM 휴대폰' 부문에 올라 노키아, 모토롤라,소니에릭슨 제품과 경쟁하게 됐다.

삼성전자 개요
삼성전자는 반도체, 통신, 디지털 미디어와 디지털 컨버전스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리더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 디지털 미디어 부문, LCD 부분, 반도체 부문, 통신 네트워크 부문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인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디지털 TV, 메모리 반도체, OLED, TFT-LCD 분야에서 세계 선두 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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