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 휴대폰 전문업체 이지엠텍, 중국에 휴대폰 50만대 공급
이지엠텍은 이번 계약으로 말라타모바일에 휴대폰 5종 총 50만대를 ODM(제조사설계생산) 방식으로 제작해 2006년 한 해 동안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휴대폰은 슬림폴더형 모델인 SL308, 슬림슬라이드형 모델인 SL900등 총 5개의 모델이다.
말라타모바일은 중국의 대형 가전업체인 말라타그룹의 휴대폰 전문 제조개발 자회사로서 중국 전역에 3000여개의 모바일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지엠텍과 말라타모바일은 이번에 수출되는 휴대폰이 MP3기능과 블루투스 등 젊은층이 좋아하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작고 슬림한 디자인이어서 중국의 청년 소비자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엠텍은 2000년 7월에 설립된 유럽형 휴대폰 단말기(GSM)제조 및 수출기업. 현재 중국 을 비롯해 대만, 동남아, 유럽, 중남미, 러시아 등 15개국에 GSM 단말기를 수출하고 있다.
이지엠텍은 2003년말부터 중국시장 의존률을 40% 이하로 낮추고 시장 다변화를 추구해왔으며, 휴대폰 제조업계의 고질병인 낮은 이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수익경영을 추구해왔다. 그 결과 많은 중견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잇단 추락 속에서도 중견업체로는 마지막 남은 생존기업으로 그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나가고 있다.
이지엠텍 김동필 사장은 “현지 마케팅 전문회사와 제휴해 소비자 취향 등을 치밀하게 조사하여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철저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것이 현지 바이어들이 이지엠텍을 찾는 비결”이라며 “이번에 중국에 공급하는 50만대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올 예상 목표인 1억 5천만달러 매출은 무난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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