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집에서 즐기는 NBA코트의 열기

서울--(뉴스와이어)--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전설적인 NBA스타들의 경기모습과 생활을 담은 영화 4편을 DVD로 출시했다.

겨울에 집에서 즐기는 코트의 열기가 볼 만한다.

전무후무한 코드의 마법사 ‘매직 존스’

역대 가장 위대한 농구 선수 중 한명인 매직 존슨은 남들은 센터 포지션을 맡을 206cm의 키에 포인트 가드를 맡으며 화려한 농구를 펼친 코드의 마술사였다. 매직이라는 별명은 어릴 적부터 자라온 미시건주의 렌싱 고등학교 시절 지역 잡지사 기자가 붙여준 별명이었는데, 그때부터 마법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시작했고, 은퇴할 때까지 수많은 마법을 코드에서 보여주게 된다.

“NBA 하드우드 클래식 DVD”에서 매직 존슨을 소개하는데 있어 우선 강조하는 점은 천부적인 재능 이전에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이다. 어려서부터 매일 밖에 나가 밤낮으로 농구를 하며 자랐고 부모님 심부름을 할 때도 항상 한 손으론 농구공을 갖고 드리블을 했으며, 겨울이면 눈을 치우고 새벽부터 아무도 없는 코트에 나가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의 신기에 가까운 기술은 타고났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의 어릴 적 모습을 보면 끊임없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믿게 된다.

1959년 미시건 주의 작은 마을 렌싱에서 자란 그는 1977년에 미시건 주립대학으로 진학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키가 컸지만 포인트 가드를 맡고 싶었던 그에게 포지션을 허락한 대학에 진학하여 팀을 강하게 변화시키고, 자신도 계속해서 성장하였다. 대학 1학년 때 부상당한 경기에서도 끝까지 뛰며 팀을 승리로 이끄는 첫번째 마술을 보여줬지만, 아직은 우승하기에 부족한 팀이었다. 하지만 다음 해 미시건 주립대 사상 최초로 NCAA(전미 대학 농구 연맹전) 결승전 오른다. 여기서 인디애나 주립대에 다니는 또 한명의 농구천재 ‘레리 버드’와 만나고 이후 10년에 걸친 라이벌 시대를 예고한다. 1979년에 벌어진 두 대학의 타이틀전은 컬리의 자료화면으로 당시의 두 스타의 화려한 플레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승컵을 팀에 안겨준 매직 존스는 그해 NBA로 진출한다. 그는 오직 한 팀에서만 뛰었는데, 은퇴를 번복하기 전까지 그가 활약한 12시즌(1979~1991) 동안 총 9차례 챔피언 쉽에 올라 5번의 우승을 일구어냈다. 그리고 3번의 챔피언 쉽 MVP와 3번의 리그 MVP를 수상하며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당시 LA 레이커스에는 ‘카림 압둘 자라’라는 역대 득점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명센터가 있었고, 역대 NBA 선수 50인에 포함된 포워드 ‘제임드 워디’도 있었다. 이들이 일구어낸 1980년대 NBA의 역사는 어쩌면 LA 레이커스의 몫이 당연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출발이 쉽지만은 않았다. 첫번째 우승을 일구어냈던 79~80 시즌에서 매직 존슨은 포인트 가드라는 스스로 결정한 포지션답게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리더가 되었다. 챔피언쉽에서 카림 압둘 자바(당시 리그 MVP)가 부상을 당히 팀이 위기를 맞았을 때도 그는 홀로 팀을 이끌며 우승을 만들어 냈다. 데뷔 첫해에 드라마 같은 결승전을 만들어낸 그는 NBA에서도 마법사의 명성을 이어갔고, 이후 LA 레이커스는 최고의 팀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매직 존스은 이후 대학 농구에서 만났던 라이벌 ‘래리 버드’와 3차례 챔피언쉽을 놓고 맞섰다. 1984, 1985, 1987년에 양 지구 챔피언으로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격돌했던 LA 레이커스와 보스턴 셀틱스의 대결은 래리 버드의 보스톤 셀틱스가 먼저 웃었지만, 이후 두 번의 대결에서 매직 존슨이 승리하며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1986년부터 그는 아이들에게 모범에 되는 스타로서 활동하였고, 오프시즌에 열리는 '한여름 밤의 매직 주말'에서 다른 스타 선수들과 팀을 이뤄 농구로 보여줄 수 있는 환상적인 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연합 흑인 대학기금에 기부하였는데, 역사상 가장 큰 모금행사로서 4백만 달러 이상이 모였다.

‘NBA 하드우드 클래식’은 1991년에 에이즈 양성 반응으로 갑자기 은퇴할 때까지 전성기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드림팀으로 활약한 것과 1995년에 다시 코트에 복귀하며 한 시즌을 더 뛴 것이 간략하게 에필로그처럼 정리되어 있다.

Synopsis

농구하는 꿈을 꾸며 아버지에게 농구를 배우는 어린 소년 얼빈. 얼빈 ‘매직’ 존슨은 NBA뿐만 아니라 농구 그 자체의 이미지를 다시 만든 농구역사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농구공으로 묘기를 부리며 패스하던 그는 농구의 천재적 자질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의 뛰어난 기술은 노력의 산물이었다. 바깥에 눈이 쌓이면 눈을 다 치우고 코트를 만든 후 농구를 했다고 그의 누나는 회고한다. 얼빈의 천재성은 연습으로 완벽해진 것이다. 일찍이 명성을 얻은 매직은 랜싱 에버레트 고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에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며 입학한 후에는 농구의 마법사로 불리었다. 졸업 후에는 꿈에 그리던 미시건 주립대학에 들어가 ‘매직 존슨’ 스타일로 마음껏 기량을 펼치며 팀원들을 이끌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매직은 제니슨 필드하우스 경기에서 발목을 삐는 사고를 당한다. 그러나 자신의 팀이 뒤쳐져 있다는 걸 알고 코트로 다시 돌아온다. 사람들은 그런 그의 프로 정신에 열광한다.

역대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 ‘찰스 바클리’

찰스 바클리는 역대 NBA 리그 MVP 선수 중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몇 안 되는 불운의 스타이다. 하지만 84년 데뷔 이래, 87년부터 99년 은퇴할 때까지 13년 연속 ‘인터뷰 베스트 5’에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우며 NBA 농구 선수 중 역대 최고의 입담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한 때 140kg을 넘어서기도 덩치 큰 선수가 코트를 호령하는 위협적인 몸짓뿐만 아니라 경기 전후 인터뷰를 통해 들려주는 무수한 바클리만 어록을 다시 보는 것은 본 DVD의 가장 큰 매력이다.

1963년 알라바마 주의 리즈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수줍은 소년으로 자란 찰스 바클리는 리즈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키가 작아서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3학년부터 갑자기 성장해서 대학에 갔을 때는 198cm가 되었다. 몸무게도 100kg을 훨씬 오버하는 대형선수였는데, 이런 그는 1981년 어빈 대학에 진학하여 농구 골대를 부수는 선수로 명성을 날렸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키가 작아 가드로 활약했지만 대학에 들어 오면서 큰 몸집에 맞게 센터와 포워드 역할까지 수행하며 만능선수가 되었다. 또한 육중한 몸과 폭발적인 동작, 자신감 넘치는 거침없는 발언들이 그를 인기 스타로 만들었는데, 바클리 자신이 나와서 팬들이 붙여준 '리바운드 동글이', '과장 광' 같은 별명을 나열하는 장면도 들어 있다.

1984년 3학년에 대학을 마치고 필라델피아 76ers에서 NBA 데뷔전을 치른 뒤에도 여전히 반항적인 선수였지만, 점차 팀에서 당대 최고의 센터 중 한명이었던 모제스 말론(1982~1986년 필라델피아에서 활약)에게 선수로서의 자질을 배우기 시작하며 대스타로 거듭났다. 이제 재능만 믿고 거만했던 그는 철저한 훈련을 거치며 단련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의 팀이 우수한 성적을 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NBA에 진출한 지 6시즌만인 90~91 시즌이 되어서야 소속 팀 필라델피아를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이기기엔 아직 역부족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다음 시즌 필라델피아의 전력은 더욱 약화되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드림팀으로 참가해서 다른 어떤 스타 선수들 보다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그는, 피닉스 선즈로 팀을 옮긴 92~93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어 버렸다. 득점, 리바운드, 슛블록, 어시스트 등 농구선수 개인을 세우는 모든 기록이 상위권에 머물면서 최고의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그해 리그 MVP가 된다. 또한 팀은 최고의 승률을 올리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지구 챔피언 쉽을 다툰 마지막 7차전 경기에서 44득점에 25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 쉽에서 만난 팀은 2년 전 필라델피아에 있을 때 패배를 안겨주었던 시카고 불스였다.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를 이끌던 1990년대는 매직 존슨이 LA 레이커스를 이끌던 1980년대보다 다른 팀이 우승하기에 더욱 어려웠던 시기였다. 바클리가 이번에 거둔 준우승의 그의 농구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찰스 바클리의 ‘NBA 하드우드 클래식’ DVD는 1993년에 제작된 영상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이후 2000년에 은퇴할 때까지의 모습을 더 보여주지 못한다. 그 후로도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MVP를 타며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1993년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따라서 찰스 바클리의 팬들에겐 좋은 추억을, 요즘 NBA 팬들에게 과거 이렇게 육중한 몸으로 코드를 지배하던 원조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있었음을 일깨워 줄 것이다.

Synopsis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 일명 ‘찰스 경’ 바클리에 대한 이야기. 할머니와 어머니 밑에서 자라며 어린 동생들을 돌보던, 조용하고 책임감 강했던 찰스 바클리는 고교 시절에 다소 뚱뚱한 몸집에 키도 크지 않았기 때문에 장학금을 받고 대학에 선수로 입학하는 게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그의 열망이 하늘에 닿았는지 키가 급격히 자랐고, 일취월장하는 기량을 신체가 뒷받침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 그는 어번 대학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농구 선수로선 다소 뚱뚱했던 그는 과체중으로 대학 리그에서도 큰 관심과 인기를 끌지만, 체중 감량 문제로 감독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팀을 최초로 NCAA 토너먼트에 진출시킨 그는 3학년을 끝으로 대학 생활을 접고 프로로 전향, 필라델피아 76서스에 입단하는데, 프로 데뷔 첫 해부터 놀라운 기량과 함께 악동 기질을 선보인다.

농구 코트를 호령했던 킹콩센터 ‘패트릭 유잉’

1973년,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미국의 메사추세츠로 이주한 유잉 부부에게 일곱 자녀가 있었다. 이 중 다섯째 패트릭 유잉 12살이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 키가 186cm였다. 큰 키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학구열에 힘입어 학업에만 충실했던 그는 집 근처 농구장에서 이웃들과 농구를 시작하면서 운명이 결정되었다. 훈련을 할수록 실력이 향상되고 키도 고등학교 2학년에 210cm가 넘어 버리면서 대형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큰 키에 흑인이며 재능이 뛰어나자 주위의 시기를 받기 시작했는데, 그런 차별에 맞서서 흥분하기 보다는 현실을 순응하며 시합에만 더욱 집중했다. 차별에 대한 분노를 경기력으로 승화시키는 성숙한 태도는 이후에도 그를 단련시키는 힘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워싱턴 조지타운 대학으로 진학하면서 센터 포지션을 완벽하게 마스터하면서도 언제나 팀의 기둥이자 리더로서 활약했다. NCAA 챔피언 쉽에서 마이클 조던이 이끈 당대 최강의 팀 노스 캐롤라인에게 비록 패했지만, 하킴 올라주원이 이끄는 휴스턴에 승리하며 NCAA 타이틀을 거머쥔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에 따라 4년 대학 과정을 모두 마친 학문과 운동 실력을 겸비한 선수였다. 뉴욕 닉스에서 데뷰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1986년에 신인상을 획득한다. 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 성적은 하위권이었고 뉴욕의 열성적인 팬들은 비난의 화살을 뉴잉에게 돌렸다. 그러자 고등학교 때 차별 받던 기억이 그를 다시 강하게 만들었고 역대 두번째 높은 52승을 거두며 1989년에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닉스가 우승까지 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다. 특히 자주 교체되는 팀 사령부가 가장 불안했는데, 1991년부터 부임한 명감독 '펫 라일리'가 사령탑을 맡으면서 그 해 닉스는 최강의 팀으로 거듭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통과한 뒤 시카고 불스와 만난 뉴욕 닉스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패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이 때, 6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뉴잉이 후반에 복귀하여 지고 있던 팀을 승리로 이끈 감동적인 장면과 만날 수 있다. 다음 시즌에 다시 시카고 불스에게 다시 패하며 패트릭 유잉은 2002년 은퇴할 때까지 결국 우승을 하지 못했다. 80년대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90년대에 뉴욕 닉스를 부활시켰던 '팻 라일리' 감독은 매직 존슨, 카림 압둘 자바 등 수많은 스타들을 지도했고 선수시절에는 윌튼 챔일벌린과 같이 뛰기도 했지만 패트릭 뉴잉처럼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농구 역사는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끊임없이 노력해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한 인간의 역사이다.

Synopsis

패트릭 유잉은 1975년 1월 11일 부모를 따라 자메이카를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처음에는 미국에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타고난 성실함으로 자리매김하고 유난히 큰 키 덕에 농구도 접하게 된다. 그는 미국에서 유명한 고교 농구 선수가 되었지만 혹독한 유명세에 시달리기도 한다. 유잉은 조지타운 대학에 입학해 존 톰슨 코치를 만나 기량이 한결 성장하게 된다. 그는 1학년 때부터 팀의 중심이 되었고 결국 팀을 대학 농구 챔피언이 되게 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1순위로 뉴욕 닉스에 드래프트 되었고 뉴욕 팬들은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건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2년 정도 좋은 성적을 못 낸다.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지만 유잉은 특유의 성실함으로 묵묵히 시합에 임한다. 이후 유잉은 닉스의 프랜차이즈가 되어 팀의 부활을 이끌었고 올림픽에도 두 번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는 등 많은 기록을 세운다.

아메리카 드림을 일구어낸 아프리카 출신 MVP ‘하킴 올라주원’

하킴 올라주원의 별명은 드림(dream)이다. 1963년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18살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와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그가 이룬 아메리칸 드림은 곧 그를 가리키는 말이 된 것이다. 휴스턴 대학의 농구팀 쿠커스에서 농구를 시작할 때 이미 키가 210cm였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었던 그는 당시 NBA 휴스턴 로케츠를 이끌던 명센터 ‘모제스 말론’의 가르침을 받으며 가능성은 점점 현실이 되었다. 2학년 때는 또 한 명의 NBA 스타 ‘드렉슬러’와 함께 팀을 NACC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놓았다. 하지만 노스 캐롤라이나와의 결승에서 극적으로 역전패하며 우승과의 인연이 없는 선수가 될 운명에 처한다. 3학년에 다시 우승에 도전하지만 패트릭 유잉이 이끄는 조지타운 대에 패하고 다음 시즌 NBA에 진출한다. 마이클 조던과 찰스 바클리를 제치고 휴스턴 로케츠에 일순위로 드레프트된 그는 224cm의 랄프 샘스과 트윈 타워를 형성하며 휴스턴을 가장 위협적인 팀으로 만든다.

85~86시즌인 데뷔 2년 만에 팀을 서부 컨퍼런스 최종 라운드에 올려 놓은 트윈타워는 매직 존슨과 카림 압둘 자바가 이끄는 80년대 최고의 팀 LA 레이커스라는 거대한 벽을 넘어 월드 챔피언 쉽에 진출한다. 비록 보스턴에 석패했지 휴스턴은 다음 시즌을 기약할만한 강팀이었다. 하지만 이후 랄프 샘슨이 트레이드 되는 등 전력이 약화되고, 이와중에 하킴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이기적인 선수로 팀과 팬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1992년에 팀을 떠나야 할지도 모르는 기로에 서있던 그는 이슬람 신앙에 의지하면서 평정심을 되찾고 팀플레이에도 재능이 있음을 알리기 시작한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버린 하킴의 재도약을 발판으로 휴스턴은 다시 강팀이 된다.

1994년은 그야말로 하킴 올라주원의 해였다. 리그 MVP에 오르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서부 컨퍼런스 결승전에서 찰스 바클리의 피닉스 선즈과 챔피언 쉽에서 패트릭 뉴잉의 뉴욕 닉스를 차례로 물리치고 휴스턴 역사상 최초의 우승을 거머쥔다. 3대2로 지고 있던 휴스턴은 6차전에 결정적인 슛블록으로 7차전에 올려놓은 감동적인 장면과 우승 장면이 펼쳐진다. 영상 곳곳에는 대학 동료였던 또 한명의 수퍼스타 '드렉슬러'의 인터뷰 및 활약상이 함께 한다. 2002년 은퇴한 그는 역대 최고의 센터 중 한명으로 기억되어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온 한 청년이 아메리카 드림을 이루는 일대기는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Synopsis

NBA 하드우드 클래식 시리즈물의 이번 편에서는 NBA 스타 하킴 올라주원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올라주원은 나이지리아에서 자라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의 신체 조건과 재능을 바탕으로 미 프로농구를 목표로 잡은 그는 휴스턴 대학에 입학을 한다. 그는 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벌인 게임에서 맹활약을 함으로써 자신의 입지를 알린다. NBA 신입 드래프트에 1순위로 지명되어 마땅할 정도였다. 이 영화는 대체로 회교에 눈을 떴을 때의 하킴의 인생을 구심점으로 두고 있다. 그는 NBA 우승을 하고 못하는 것 역시 신의 섭리에 따른 것이라고 믿었고, 93-94 시즌에 신은 그에게 미소를 짓는다. 찰스 바클리가 이끄는 피닉스 선즈와의 대결을 비롯한 한바탕 소동을 겪은 포스트 시즌, 그 뒤에는 대학 시절의 숙적 패트릭 유잉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진감 넘치는 하이라이트로 가득찬 이야기를 들려 줄 이 영화는 하킴 올라주원의 업적에 대한 증명 그 자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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