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직급파괴’ 혁신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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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2006-02-13 10:40
서울--(뉴스와이어)--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 용석)은 13일 경영실적 평가에 따른 ‘직급파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해 경영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뽑힌 부산북부지사의 권 모 부장(2급)을 진주지사장(1급)으로 임명하는 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2급 부장 4명을 각각 1급 자리인 정보시스템실장· 진주지사장· 익산지사장· 광주재활훈련원장으로 전격 발령하고, 마찬가지로 경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경인지역본부 염 모 차장을 안산지사 징수부장에 임명하는 등 3급 차장 5명을 2급인 부장 직위에 임명했다.

그러나 경영실적이 저조한 1급 4명과 2급 5명 등 1·2급 직원 18명을 하위 직위에 발령하거나 비연고지에 하향 전보함으로써 경영평가 실적을 최대한 반영하는 직급파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직원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본부 국장 및 팀장급을 대상으로 보직공모를 실시한 결과 보험급여국장 및 인사교육팀장 등 4명이 발탁되는 등 투명한 인사 관행이 정착되고 있다고 공단은 밝혔다.

한편 산재근로자 재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윤 길자(尹 吉子 .49세 ) 강릉 지사장은 이 은애 혁신홍보국장에 이어 여성으로는 공단 사상 두 번째로 1급 자리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 용석 이사장은 “ 앞으로도 직급 파괴 등 인사 혁신을 더욱 강화해 조직 내에 건전한 경쟁 분위기를 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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