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재미교포, 익명으로 대학발전기금 100만 달러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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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2006-02-13 13:22
서울--(뉴스와이어)--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는 13일 바다 건너 멀리 이국땅에서 의료인으로서의 삶을 개척해온 초로의 재미교포 노신사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모교를 찾아 대학발전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만 달러를 쾌척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동문은 이날 오전 총장실에서 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광수 총장에게 발전기금 100만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1958년 삼육대를 졸업하고 도미. LA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동문은 “의료인으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삶의 나침반과 같은 희망이 되어준 모교를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하고 “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위해 기금이 쓰여 지기를 소망하며 기회가 닿는 데로 추가적인 발전기금 기탁을 약속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서 총장은 이 자리에서 “뜻 깊은 시기에 모교를 찾아 발전기금을 쾌척해 준 이 동문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대학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대학교 개요
개교 110주년을 맞이한 삼육대학교는 ‘인성’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특별한 대학이다. 삼육대학교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삼육교육(三育敎育: 지성과 영성과 신체의 균형진 발달을 도모하는 전인교육)을 통해 MVP 인재[Mission(세계시민의식),Vision(실무능력), Passion(실천 및 도전정신)을 겸비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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