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아전 엑스포츠에서 단독 생중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엑스포츠(Xports: 대표이사 이희진)는 오는 2월22일(수) 오후 9시(한국시간) 시리아 알레포 알 함다니아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한국 국가대표팀과 시리아대표팀과의 아시안컵 2차 예선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에서 공중파 방송이 아닌 케이블 TV가 국가대표 A매치를 단독 생중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축구국가대표팀 경기는 공중파에서 독점 중계돼왔으며 케이블 TV에서 단독 생중계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이에 따라 이번 엑스포츠의 시리아전 중계는 ‘스포츠 콘텐츠의 케이블 방송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과 시리아의 아시안컵 예선경기는 한국대표팀의 해외전지훈련 후 처음으로 벌어지는 국제대회로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튼햄) 설기현(울버햄튼) 안정환(뒤스부르크) 등 해외파 선수들이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져 2006년 독일월드컵을 4개월여 앞둔 가운데 한국대표팀의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대표팀은 미국에서 멕시코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2006년 월드컵호에 승선할 최종 멤버가 가려진 가운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따라서 경기 승패 여부와 함께 아드보카트의 최종 낙점을 받은 선수가 누구냐에 1,300만 케이블 시청가구의 시선을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리아전은 엑스포츠의 박찬 아나운서와 김강남 해설위원이 시리아 현지에서 중계를 맡는다.
엑스포츠는 시리아전에 전국민적인 관심이 쏠려있음에 따라 오후 6시부터 대표팀 해외전지훈련경기 하이라이트 등 시리아전 특집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시리아는 한국과의 국가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는 팀. 한국은 지난 78년 7월 제22회 메르데카배에서 시리아에 2대0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84년 12월 제8회 아시안컵에서는 0대1로 패해 이번 격돌이 22년만의 설욕전인 셈이다. 한국대표팀은 이 경기를 끝으로 40여일 간의 해외전지훈련 및 원정경기를 마치고 2월24일 귀국길에 오른다.
시리아전을 단독 위성생중계하는 엑스포츠는 지난 2005년 4월 개국해 2005 메이저리그 개막전 및 월드 시리즈, 박찬호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 출전경기 생중계 등 400경기 이상의 MLB 생중계를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아왔다. 또한 개국 1개월 만에 시청가구수 1,000만 가구를 돌파하며 케이블 역사상 최단 기간 1,000만 시청 가구 보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엑스포츠는 현재 2005-2006 한국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경기의 60% 이상을 생중계로 농구팬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3월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전경기 및 시범경기를 독점 위성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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