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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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3 16:55

보령--(뉴스와이어)--충청남도보령교육청(교육장 임완희)은 과소규모학교를 적정규모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통폐합추진위원회를 2월 13일 11시에 보령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통폐합추진위원회에서는 보령교육청의 과소규모 학교 현황 및 통폐합계획 등이 설명되었으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폐합 추진의 문제점과 대응방안,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집중 논의 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통폐합을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고,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올바른 사회성 및 인격형성을 위해 과소규모학교를 적정규모화 해야 한다는데 한 목소리를 내었다.

보령교육청의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위한 통폐합계획을 살펴보면 전체학생수 50명이하의 학교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동안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통·폐합 추진 시 통합학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며, 2009년까지 본교 통·폐합시에는 도교육청 지원금 3억원외 교육인적자원부의 특별지원금 1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또한 폐지학교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편의을 제공하기 위해 통학버스 제공 또는 통학비 등을 지원하고 통폐합 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방안도 마련 중이다.

그간 보령시의 소규모학교 통폐합현황을 보면 1982년부터 현재까지 26개교가 통폐합 되었으며, 2006.2.28자로 미산지역의 대농초, 도화담초가 폐지되고 신설되는 미산초등학교와 미산중학교가 통합되어 미산초·중학교로 오는 3월 1일 개교 예정이다. 또한 청파초 녹도분교장이 2006.3.1.자로 폐지됨에 따라 보령시 관내 초등학교는 본교 30교, 분교 3교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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