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임직원의 동료애, 겨울 추위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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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10:34
서울--(뉴스와이어)--각 병원마다 수혈용 혈액확보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삼성SDS(대표 김인)가 부족한 헌혈을 채우기 위한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헌혈, 함께 해요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13일(월) 역삼동 본사를 시작으로 제2사옥, 멀티캠퍼스 및 과천, 구미 e-데이터센터 등 전 사업장에서 총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고, 캠페인은 소아암 및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헌혈증을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캠페인 첫날에는 삼성SDS 인력지원실 유홍준 인사팀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대거 헌혈에 참여하였다.

삼성SDS는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적십자사의 기념품을 지급하고 생애최초, 입사최초 헌혈자에게는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의 자원봉사 시간도 2시간씩 인정해준다.

이렇게 나눔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온 삼성SDS 임직원들은 일본 사가시 프로젝트 파견 중이던 공공IE실 이은민 책임(35세)이 지난 1월 혈액암 판정을 받고 현재 분당 서울대학병원에 입원, 투병 중이라는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곧바로 이은민 책임 돕기 운동으로 이어졌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은민사랑 카페(http://cafe.naver.com/emlove.cafe)를 만들고, 이은민 책임 돕기의 일환으로 ‘헌혈증 모음 운동’을 펼치고 있다.

헌혈 캠페인이 펼쳐지는 상기 사업장 이외의 부서 및 PJT 사이트에서 헌혈차 요청이 빗발치는 등 따뜻한 동료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고 있다.

은민사랑 운영자인 이상호 책임(KT&G IS팀)은 “항암치료 중인 이은민 책임의 백혈구, 혈소판, 적혈구 수치가 모두 바닥이라 앞으로 수혈 할 일이 많을 듯 하여 현혈증 모음 운동을 펼치게 되었고, 모아진 헌혈증이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이은민 책임이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외로운 싸움이지만, 7000명의 임직원들이 이 책임과 함께 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 한발자국 한발자국 바로 앞만 보며,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 환주와 와이프를 생각하며 이겨내라.”라며 이은민 책임을 격려했다.

또한 삼성SDS는 이번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의 일부를 이은민 책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한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으로 헌혈증이 필요한 암환자 39명에게 2350 여장, 희귀병 환아들에게 7000여장을 기증하는 등 사내 헌혈뱅크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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