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객 350만을 울린 가슴찡한 감동 스토리 ‘폭풍우 치는 밤에’ 서울애니시네마 착륙

서울--(뉴스와이어)--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표이사 권오남)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애니시네마는 오는 2월13일부터 3월15일까지 일본 화제의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를 상영한다. 250만부의 서적이 팔린 스테디셀러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일본관객 350만명을 영화관으로 불러모아 화제가 된 <폭풍우 치는 밤에>는 3주간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관람문의 : 3455-8484~6 / 8373>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는 1994년 출판된 그림책 ‘가브와 메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동화 ‘가브와 메이 이야기’는 250만부가 판매된 일본 아동출판계의 기념비적인 베스트셀러. 일본 교과서에도 수록이 되었을 뿐 아니라, 부모들이 아이에게 반드시 사주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일본의 해리 포터’라고 불리는 신화적인 그림책이다. 이 기적 같은 원작을 바탕으로, 원작자가 직접 각본에 참여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중견 스텝들이 참여하여 2005년 12월, 모두가 기다려오던 애니메이션 <폭풍우 치는 밤에>가 탄생했다! 개봉 2 주 만에 백만 관객을 돌파하고 350만명이 관람해, 개봉 전부터 전 세계 24개국 개봉이 확정될 만큼, 세계를 설레게 하는 걸작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인 ‘가브와 메이 이야기’는 1994년 초판이 출판되어 폭 넓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스테디 셀러 그림책이다. 늑대와 염소라는, 본래대로라면 '먹는 자'와 '먹히는 자'의 사이에서 생겨 난 기적과 같은 순수한 우정과 갈등, 그리고 두 마리의 우정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와의 대립, 자신의 인생과 실제 사회의 문제를 투영시켜 읽을 수 있다는 심오함이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끄는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권 폭풍우 치는 밤에 이후 7권까지 연속 히트를 기록해 ‘일본의 해리포터’라는 닉네임을 얻게 했다. 또, 일본 소학4학년 국어교과서에 실리고 일본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전국학교 도서관협회 선정도서, 산케이아동출판 문화상, JR상, 코단샤출판 문화그림책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 최고의 아동문학 걸작으로 꼽힌다.

인터넷도, 언론도 각박한 세상이라 걱정한다. 남보다 앞서야 살아남을 수 있고, 남보다 더 많이 가지기 위해,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는 아이들부터 치열한 삶의 질주를 시작한다. 그러나 과연 세상이 그렇게 살벌하기만 한 것일까? 단순한 경쟁을 넘어서 생존이 위태로운, 약육강식의 숲에서 그 모든 살벌함을 넘어서는 우정이 온다. 우정의 눈으로 보면, 세상은 얼마나 따뜻한 곳인지...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강추!

핵가족 사회 속에서 부족함 없는 물질의 풍요와 함께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 자란 요즘 아이들은 시련에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세상은 점점 무서워져서 ‘왕따’니 ‘이지메’니 흉흉한 단어들도 아이들 세계에서 들려온다. 엄마도 없이 외롭게 자란, 또래보다 약한 늑대 가브와 염소 메이가 서로를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함께하며 우리 아이들도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용기를 배우게 될 것이다.

흙과 나무대신 아스팔트와 아파트에 가둬져 자라는 요즘 아이들. 그들에게 동물들은 동물원의 우리에 갇힌 몇몇이 고작이고, 산과 강과 숲은 막연한 공간일 뿐이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그런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살아있는 자연의 느낌을 알려준다. 산과 골짜기와 강과 숲이 손에 잡힐 듯이 펼쳐지고, 늑대와 염소, 다람쥐, 새,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내 친구처럼 쏟아진다. 그리고 신비로운 폭풍과 거대한 눈사태 등 다양한 기후의 풍경도 이 애니메이션만의 장점. <폭풍우 치는 밤에>는 아이들에게 일생 동안 기억될, 2006년 가장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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