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여성발전기금’ 21개 사업에 총1억4천9백만원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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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4 10:22

성남--(뉴스와이어)--성남시는 관내 여성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사업역량 확대를 위해 ‘행복한 가족, 건강한 가정 만들기’등 21개 사업을 선정해 총1억4천9백만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여성단체의 활성화와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을 위한 사업’선정·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남시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길순 신구대 교수)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 선정 심의’를 열어 이 같이 지원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건강가정지원 등 지정공모사업과 일반 공모사업 분야로 나누어 기금지원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지정공모사업은 성남가정법률상담소의 ‘행복한 가족, 건강한 가정 만들기’등 10개 사업이며 총 7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 ▲일반공모사업는 서울보건대학의 ‘아동과 청소년 성교육 프로그램’등 11개 사업으로 총7천3백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의 단체는 2월 중 성남시와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이에 따른 성남시 관내 여성의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여성발전기금운용을 통해 여성단체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여성의 사회인식 변화에 적극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있다.

한편 성남시 여성발전기금은 지난 1999년부터 30억원의 성남시 출연금으로 조성됐으며 지금까지 발생이자액을 포함한 36억원의 기금운용을 통해 매년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는 소외계층인 고령여성과, 편부모 가정 및 저소득 여성가정을 위한 직업능력개발에 중점을 둬 제과제빵, 한식조리, 칼라리스트, 간병인 등으로의 교육과 인적 네크워크를 통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자립능력 배양을 도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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