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상 야구토토 출시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3월 3일부터 20일까지 일본과 미국에서 벌어지는 제1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게임의 한국팀 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매치 게임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톱클래스의 현역 메이저리거들이 대거 출전하는 최초의 국제야구대회인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은 16개팀이 4개조로 나눠 풀리그로 예선전을 치르며 이 가운데 조별 1, 2위 팀들이 8강에 진출하게 된다. 8강전 역시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전으로 4강을 가리게 되며 4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한국-대만전, 한국-중국전, 한국-일본전 등 아시아지역 예선전 3경기와 한국이 예선을 통과할 경우 한국팀의 전 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방식은 양팀의 최종 스코어를 0부터 10+(10점 이상)까지 총 11개 구간으로 나눠 선택하는 것으로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 시행된 매치 게임과 같다. 만약 최종 스코어를 정확히 맞히면 배당률에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을 받는다. 복식 베팅 및 자동선택도 가능하며 경기가 연장전에 들어갈 경우 15회까지의 결과만을 대상으로 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는 이승엽, 박찬호, 김병현, 최희섭 등 해외파와 손민한, 박명환, 오승환, 이병규, 홍성흔 등 한국 프로야구 ‘드림팀’이 총출전하는 만큼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메이저리그의 현역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명실상부한 ‘야구 월드컵’으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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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8일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