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새로운 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주름개선제 특허 획득
일반적으로 분자량이 800 이상이면 피부 투과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단백질 전달체인 PTD를 이용하면 분자량 20,000 이상의 단백질도 진피까지 전달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주름개선제를 이용한 동물시험 결과 세포투과속도가 최고 50배까지 높게 나타났으며, 신경물질 차단 효과도 30%까지 향상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의 보톡스가 자연독소로 부작용이 있는 반면 포휴먼텍의 ‘FHT-503’은 무독성이 검증된 펩티드 절편만을 추출해 PTD를 적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안전하고, 보톡스 주사와 달리 피부에 바르기만 해도 세포까지 전달이 가능해 화장품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펩티드를 세포까지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PTD물질이 화합물 합성이 아닌 박테리아 발현을 통해 만들어진 것으로 제품화에 있어 큰 원가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에 획득한 특허를 이용한 제품 생산은 현재 대량 생산체제 구축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휴먼텍㈜ 이승규대표는 “현재 주름 개선화장품 시장은 국내 1000억대, 세계적으로는 17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 국내 주름 개선용 보톡스 시장만도 782억 원 대를 형성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며 “이와 같은 시장상황에서 포휴먼텍의 FHT-503은 보톡스처럼 주름개선에 효과가 높으면서도 의약품이 아닌 화장픔으로 제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폭넓은 시장형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올 2월 폴리플러스㈜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보다 탄탄한 연구기반을 확보한 포휴먼텍은 PTD라는 단백질 전달체를 이용하여 새로운 개념의 단백질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2 개의 신약 후보물질의 전임상과 6 종의 후보물질을 발굴하여 연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 개의 신약 물질이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 단백질 전달체 기술은 여러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여 국내외의 많은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의 동경대학교 의과대학교의 세포치료 연구센터와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여, 면역질환 치료제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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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1일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