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들에게도 먹이를 나누어주자”...서울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과거 1회성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방법을 개선하여 관악산과 청계산에 자연과 조화되는 상설 조류 먹이대를 설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2월 24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 관악산(1차) : 2006. 2. 24(금) 10:00 ~ 12:00(2시간)
- 청계산(2차) : 2006. 2. 28(화) 14:00 ~ 16:00(2시간)

‘97년 산림생태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관악산은 붉은머리오목눈이, 박새, 오목눈이 등 20종 야생조류와 다람쥐, 청설모, 너구리 등 10종의 포유류가, 청계산은 박새, 꿩, 직박구리, 소쩍새, 참새 등 36종의 야생조류와 너구리, 멧토끼, 다람쥐 등 12종의 포유류가 서식하는 서울시에 대표적인 야생동물의 보고이며, 통상적으로 2월은 야생조류의 먹이가 가장 부족한 시기이다.

행사진행은 각 산에 대한 산림환경, 서식 야생동물 등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과 먹이주기의 필요성, 먹이주기 방법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전문가(야생조류보호협회)와 함께 야생조류 먹이대(사진 별첨) 20개 설치, 밀, 옥수수, 해바라기 씨(야생조류 먹이 위주) 등 새 먹이주기 및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순서로 진행한다.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 500명 내외를 2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자연생태과 홈페이지(sanrim.seoul.go.kr)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행사 참여자 중 원하는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증서를 수여한다.

또, 푸른도시국에서는 3월말까지 상설 조류 먹이대에 등산객들이 자연스럽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야생조류탐사 프로그램 등 후속 조치방안도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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