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 사출성형기 생산법인 기공식 가져
이날 기공식은 LG전선 심재설(沈載卨) 기계사업본부장을 비롯 공베이싱(貢培興) 우시 수석부시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생산설비와 공장동이 완공되는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ㆍ판매할 계획이다.
이 신규 법인은 10만평 규모의 LG전선 가오신 생산기지 내에 약 3만평 규모로 입주하게 되며, LG전선은 초기 투자금액 850만弗 전액을 출자하게 되고 오는 2007년까지 총 1,500만弗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시에 설립되는 이 신규 법인은 2007년까지 4년간 2단계 투자를 하게 되는데 1단계 투자기간(2004~2005년)에는 1800톤 이하의 소형과 중대형 사출기 중심으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2단계 투자가 완료되는 오는 2007년 이후에는 4500톤까지의 사출기 전모델을 생산하는 Full Line-up System을 갖출 계획이며, 중국시장 판매는 물론 인도, 동남아지역 수출의 전략적 생산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규 법인은 4년간 총 1,500만弗이 투입될 계획이며, 2005년 1,500만弗 매출을 시작으로 2007년 5,000만弗, 2010년에는 1억弗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여 중국시장에서 ‘TOP 3’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선은 우시에 영업본부를 두고 화북, 화남지역의 중점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소와 Agent망을 확대키로 하고, 2010년에는 현재 8개인 중국 내 영업소를 20개 이상으로 늘이고 Agent망도 100개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LG전선이 흡수식냉동기, 권선, 자동차전선에 이어 4번째 현지법인을 중국에 설립한 것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중국 자동차 및 정보ㆍ가전산업의 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특히 2008년 중국 올림픽 특수를 겨냥 중국 내 전략적 생산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한편 중국 사출기 시장은 올해 10억弗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 중 20% 정도를 Local 기업인 하이텐(海天), 천슝(震雄), 거란(格蘭) 등 3사가 점유하고 있으며, 스미토모, 도시바 등 일본 기업이 전동식 사출기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사출기는 정밀/범용으로 작동 방식에 따라 유압식과 전동식으로 구분되며, 350톤까지는 소형으로, 400~1000톤은 중대형, 1000톤 이상은 초대형으로 분류되는데 소형 정밀 사출기는 주로 IT 및 정보ㆍ가전분야의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대형 사출기는 자동차 범퍼와 같은 대형 사출품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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