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美 스프린트 넥스텔향 브라우저 사전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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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웨어 코스닥 041020
2006-02-14 14:05
서울--(뉴스와이어)--올해를 '글로벌 공략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내수시장의 10배에 이르는 해외시장 정벌에 나선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가 美 진출 1년만에 승전보를 띄웠다.

지난해 10월 LG전자와 공동으로 중국진출을 위한 '첫삽'을 뜬지 4개월만에 미주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인프라웨어의 해외정벌기는 벌써부터 개선행진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임베디드 브라우저 원천기술 보유기업 인프라웨어는 오늘(14일) 美 3대 이동통신업체인 스프린트 넥스텔향 브라우저의 사전인증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프라웨어는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스프린트社를 대상으로 1년여에 걸쳐 브라우저 제안 및 데모활동을 벌여왔으며, 브라우저 관련 각종 테스트를 통해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얻는 등 기술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달 스프린트 PCS 랩에서 실시한 WAP브라우저 사전인증시험(Pre - certification)에서 경쟁사대비 브라우저 성능 및 기술지원 부문 한수위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차세대 브라우저 표준기업으로 낙점받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인증획득으로 인프라웨어는 美 스프린트향 PCS에 자사의 WAP 브라우저 '임바이더'를 탑재함으로써 그동안 학수고대했던 미주시장 공략을 위한 물꼬를 트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자와 진검승부를 벌일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되었다. 그동안 인프라웨어는 세계최강의 브라우저 기술력과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에도 불구하고 해외 레퍼런스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유는 인프라웨어의 경쟁사대부분이 자국의 이통사 및 단말기 제조사의 지분으로 구성된 자회사로 막대한 자본력을 자랑하는 공룡기업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프라웨어는 지난해부터 휴대폰 메이커와 해외 동반진출을 모색하거나, 활발한 국제활동 및 기술세미나 참석 등으로 선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는 등 자본의 열세를 기술력으로 극복하며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스프린트향 브라우저 인증의 의미에 대해 인프라웨어 강관희 대표는 "해외 브라우저 시장은 국내 내수물량의 10배에 이른다" 며 "해외진출의 성공 유무는 매출확대로 직결되는 만큼 이번 스프린트 社의 사전인증 획득으로 국내외 주요 단말기사와의 협력수출에 의한 매출급상승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역확대가 점쳐지고 있다” 고 전했다.

또한, “스프린트사에 단말기를 납품중인 일본의 교세라, 산요 등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창출로 일본시장 진출 기회도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인프라웨어는 올 상반기 내 美 버라이즌 와이어리스社와의 브라우저 연동 인증시험도 내정돼 있어 이번 스프린트 社에 이어 조만간 美 양대 이동통신사를 신규고객으로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프라웨어 개요
인프라웨어는 1997년에 설립된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인프라웨어에서 개발한 상업 오피스 소프트웨어 폴라리스 오피스는 전 세계 9억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었던 프로그램이다.

웹사이트: http://www.infraw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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