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얼코리아, 에어컨 전문 대리점 모집
하이얼 코리아의 윤호필 에어컨 담당 본부장은 “올 해는 미니 에어컨뿐 아니라 인버터형, 고급형, 중대형 제품 등 제품의 라인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에어컨 연중 판매율을 보면 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모두 판매가 고르게 이루어지는 사계절 제품이기 때문에 전문점을 확보해 유통망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문점 모집의 의도를 밝혔다.
현재 하이얼 본사 측과 올 해 출시할 제품 모델과 가격을 협의중인 하이얼 코리아는 올 3월 중순 인버터 에어컨과 5월 투인원, 히트 펌프를 신호탄으로 하여 고급형 모델 출시 및 중대형 에어컨, 냉난방기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윤 본부장은 “하이얼의 에어컨은 이미 국내 시장에 소개돼 소비자의 검증을 충분히 받은 제품이다.”며 “올 해 출시되는 에어컨 제품이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개선되고 제품 선택의 폭 또한 넓어진 만큼 지난 여름 하이얼의 에어컨이 홈쇼핑서 보였던 대박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하이얼의 에어컨 제품이 높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며 “동종 업계 가전사들의 대응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이얼 코리아는 2004년 5월 한국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미니 에어컨, 세탁기, 와인셀러 등 틈새 가전 제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올 상반기에 출시될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aier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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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18일 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