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에도 메이크업을 하자
치아 변색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로 가장 큰 원인은 음식물 찌꺼기가 치아에 남거나 커피, 홍차, 담배 등 착색성 물질이 치아 표면에 착색되기 때문이다. 치아의 표면은 매우 매끄러워 보이지만 현미경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없이 많은 구멍들이 있다. 이 구멍들은 치아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각종 음식의 찌꺼기나 담배 등에서 나온 색소들이 이 구멍으로 들어가 치아를 누렇게 만든다.
둘째, 칫솔질을 자주 하지 않는 것이다.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태가 딱딱하게 굳어 치아 표면에서 떨어지지 않게 된다. 셋째는 하얀 옷이 시간이 지나면 점점 누렇게 변하는 것처럼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치아의 조성비가 달라져 치아의 색이 변하는 것이다. 이것도 치아 변색의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점점 변해가는 치아를 하얗게 유지하기 위해서 최근 많이 쓰이고 있는 민간 요법으로는 동의 보감에도 소개된 상추를 비롯 레몬, 바나나 껍질 등으로 치아를 닦는 것 등이 있는데 실제로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치아와 잇몸에 자극을 주어 상하게 하는 등의 우려가 있다. 치아와 잇몸을 최대한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치아 미백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 보았다.
▶식사 후 물을 한 컵 마신다
양치질할 틈이 안 나는 경우 물을 한 컵 마시자. 식사 후 잇몸 사이에 낀 음식 찌꺼기를 제거 해 주고 치아 표면에 생기는 음식물의 미세한 찌꺼기 층을 제거해준다. 또한 음식의 당분이 분해되어 치아 표면에 산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어 입을 개운하게 하면서 청결하게 만들어 준다.
▶입 주위를 톡톡 두드린다.
손가락으로 입 주변과 턱을 톡톡 자주 쳐주면 치아의 위생을 유지하는 경혈을 자극하는 효과가 생겨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다.
▶치아 미백제를 쓴다
가정에서 손쉽게 하는 자가 치아 미백제는 미백치약·스틱·부착제·트레이 타입으로 나뉜다. 미백치약은 일반 치약처럼 이를 닦을 때 사용할 수 있고, 스틱은 부분적인 치아 미백을 하는 데 적합하다. 스틱 타입은 미백용 젤을 묻혀 치아에 발라주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또 부착제 타입은 치아에 직접 붙여 착색을 제거하는 제품이며, 트레이 타입은 미백용 젤을 치아 틀인 트레이에 넣은 다음 치아에 착용하는 방식이다.
▶치과 병원에서 하는 치아 미백법
치아는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변색의 양상이 매우 다양하지만 치과에서는 치아 화이트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어 짧은 시간에 쉽게 시술 받을 수 있고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치아의 색깔뿐 아니라 형태나 배열 등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는 치아의 상태정도에 따라 라미네이트나 엠프레스 등과 같은 급속 교정술을 동반한 치아 미백술로 한번에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치아 미백에는 카바마이드 페록사이드 , 소디움 퍼보레이트 , 하이드로젠 페록사이드등과 같은 미백제를 사용하여 변색정도와 적용방법에 따라 농도를 조절하고 보조적인 광선을 이용하여 시술하는 전문가 미백, 자기수면 미백이 있다. 치아 상태에 따른 적정농도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전에 치경부(치아 뿌리부위)가 건전한지, 치아 마모나 파절선 등이 있는지 검사해야 하므로 시술 전 전문가의 도움을 요하는 시술법이다.
미백 후 치아를 늘 하얗게 관리하려면 매일매일 하는 칫솔질이 가장 중요하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미백 치약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리가 부담스럽다면 2-3년에 한 번 정도 미백 장치를 물고 자는 것으로 하얀 치아를 유지할 수 있다.
그 외, 음식을 섭취 할 때도 커피나 초콜릿, 적포도주, 자스민차, 녹차 등 색소가 들어 있는 음식을 피하고 당근이나 사과 같이 하얀 치아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침 분비를 촉진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우유와 치즈 등을 많이 먹도록 한다. 도움말/이진민 원장(연세미플러스치과 02-3141-0028, http://www.e-mi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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