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추진돼 왔던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그동안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만 지원되고 있던 금융기관의 출연금이 전남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한 전국의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이 법에 따르면 금융기관은 오는 7월1일부터 금융기관 대출금의 1/1000의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비율에 따라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합회에 출연하도록 했다.
개정된 법이 본격 시행되면 금융기관들의 출연규모는 지난해 보증시장 점유율을 기준으로 출연 받게 될 경우 약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이는 다시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합회에 분배될 예정이다.
이처럼 의무출연이 이뤄짐에 따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여력은 매년 2천5백억원 이상(보증잔액을 기본재산으로 나눈 수치인 보증운용배수를 5배로 운용하는 것을 기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보증재원 확보가 가능해 짐에 따라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에 대한 보증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윤옥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처럼 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이 이뤄진 것은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지역 국회의원들도 법안 심의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16개 시·도별로 설립돼 있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말 현재 3조4천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해 우리나라 전체 중소기업 보증 규모의 7.7%를 차지하고 있고 이는 지난 2000년 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더욱이 보증지원 업체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13만6천여개에 달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중소기업 보증시장 규모의 32% 내외를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영세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보증사고율은 계속 낮아져 지난해에는 지난 2003년에 비해 절반 수준인 3.7%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건전성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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