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농어촌 생활공간 문화적 개선사업’ 심사결과 발표
동 공모 사업은 지자체에서 2006년에 계획 중인 농어촌 생활공간환경 디자인 개선 사업을 대상으로 구조·형태·디자인·질감 등의 개선을 통해 공간의 심미적 쾌적감 제고 효과와 농어촌 공간에 대한 주민의 주인 인식 제고 효과가 뛰어난 사업을 심사, 선정하여 해당 지자체에 인센티브 형태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총 5개 사업이 응모하였다.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세용 건국대 교수)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서천읍 공간문화공간 재구성 사업”을 선정한 것은 서천군이 2002년부터 군정목표를 쾌적한(어메니티) 서천으로 정하고 공간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온 점과, 새로운 시장으로 이전한 재래식 장터인 후적지 2,330평의 공간환경을 정비하여 ‘어메니티 서천’의 쏘시개(파일럿)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주민이 관리하는 공간문화의 구현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 인정된 것이다.
한편, 문화부는 농어촌지역사업과는 별도로 전국의 문화적 개선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하여 총 1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며, 신청의사가 있는 지자체는 문화부 홈페이지(www.mct.go.kr, 정책커뮤니티-간판문화개선-공지사항)이 응모요령에 따라 2월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천읍 후적지 정비를 통한 공간문화 재구성사업 추진개요-
사업배경
서천읍내 공간환경 정비를 목적으로 2004년 서천읍 642-78번지 일대의 기존의 난립한 재래식 시장을 새로운 시장으로 이전하였는데 이곳이 후적지(2,330평)이다. 후적지는 그 대부분이 군유지로서 군청입구 네거리에 인접하여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상인들의 반발 등으로 원활한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주변 상인들은 단순한 과거적 사고로 시장을 재이전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대책 마련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지역이어서, 현재는 공터로 남겨져 주민들의 주차장으로만 쓰이고 있다.
서천군에서는 그 동안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이에 대한 자문을 들은 결과 단순히 후적지 범위내의 토지 활용대책을 수립시행하기보다는 후적지를 서천읍 전체의 낙후된 공간환경을 정비하고 그를 통하여 공간문화 전반을 구성하는, 어메니티 서천의 쏘시개(pilot)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2006년도에 1차적으로 5억원의 예산을 우선 배정해 두고 있다.
사업의 목적
후적지의 정비가 서천읍내 지역의 공간환경 전반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프로젝트의 쏘시개가 되게 하기 위해서는 관련되는 여러 분야들의 문제과 목표를 종합적으로 분석 접근하여 단계별로 추진해나가야 한다.
따라서 이 사업의 1차적 목적은 후적지 자체의 도시적 기능을 재설정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주변환경의 정비와 기능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운영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이 서천읍지역의 공간문화 개선을 위한 쏘시개프로젝트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 전반의 공간 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적 조사와 장기적 계획의 수립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며 그 실행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사업의 내용 및 범위
공간적 범위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시장 후적지(642-78번지 외 28필지 2,330평)
- 위 후적지를 포함하고 있는 서천읍내 도시화지역 전체
내용적 범위
- 후적지에 새로운 도시기능을 부여하기 위한 전반적인 조사와 방향설정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소지역의 거주환경과 인구학적 개선 방안으로서의 교육과 문화 환경의 개선방향 설정
이를 위한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체계개선 등 시가지 정비와, 상업환경 개선과 그 실행을 위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의 유도 방안 연구 및 실행
- 후적지내의 기능의 설정 및 관련시설의 정비
입시 위주, 장학금 제공 중심의 교육지원 정책에서 교육문화 대안의 모색을 통한 관통적 지역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청소년 교육 문화활동 중심공간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공간 정비 방안의 수립
청소년들의 이용을 높이기 위하여 읍내 지역의 5개 학교로부터 후적지로 접근하는 청소년 이동통로의 보행 및 자전거 통학로의 정비
- 새로운 후적지 기능의 수행을 지원할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교육과 문화의 비용적 모델로서의 자원봉사시스템의 구축과 관련 인력의 육성
청소년 자치활동의 중심시설 제공을 통한 방과후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장려와 교육 대안으로서의 프로젝트기반 수업의 실험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의 장려를 통한 장기적 창의서천(CREATIVE 서천)의 실행
- 주민이 관리하는 공간문화의 구현
청소년들의 접근로 정비를 시작으로 하는 학생보행체계의 정비와 보행 환경개선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과 이를 통한 차량중심체계의 보행중심 전환유도
공간환경 정비과정의 시민참여의 활성화를 통한 시민자치실현과 이를 통한 능동적 도시정비의 유도
새로운 상업환경에 대한 주민 인식의 합리적 전환과 그에 따른 공간문화의 개선
주민과 행정과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가꾸어가는 공간문화 모델의 실험
사업의 수행방법
관련분야를 포괄하는 협동시스템의 구축과 코디네이터제 도입
- 도시, 건축, 공공디자인, 교육, 문화분야의 전문가들을 망라한 협동시스템을 구축하여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코디네이터가 이를 조율하는 시스템으로 운영
철저한 현장조사와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계획
- 도시 건조환경에 대한 조사
- 지역의 상업활동에 대한 조사
- 지역의 주민들의 의식조사
- 지역의 문화인력에 대한 조사
- 사용자가 될 청소년들의 요구사항조사 및 계획참여
- 인근 상인들의 계획과정의 주도적 참여
프로그램의 운영관리에 중점을 둔 계획
- 계획과 프로그램의 운영을 병행하여 주민 및 청소년 참여를 유도
- 장기적 프로그램 운영주체(서천 문화원, 서천 문화의 집)의 조기선정과
계획과정의 참여
- 자원봉사모델구축을 위한 지역내 인력풀의 결성과 활성화
- 지역내 학교와의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cst.go.kr
연락처
문화관광부 공간문화과 김진엽 사무관 02-3704-9453
문화관광부 정책홍보팀 문정석 사무관 02-3704-9040-8
문화관광부 홍보관리관 이학재 (016-218-9679,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