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0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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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15 10:30

서울--(뉴스와이어)--‘참여’와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웹2.0 시대의 개막과 더불어 카페 서비스에도 2.0 시대가 열렸다!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업체 토토커뮤니케이션(대표 신동윤)은 한 명의 시삽(운영자)이 대규모 멤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기존의 그룹형 카페 서비스와는 달리, 멤버 모두가 시삽이 되어 자신의 프라이버시 및 인적 환경에 따라 탄력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인맥 기반의 프라이빗(Private) 카페 서비스 ‘코애니(www.coany.com)’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그룹형 카페 서비스의 경우 운영 및 커뮤니케이션 형태 모두가 ‘1:전체’의 형식을 취하고 있었다면, 차세대형 프라이빗 카페 서비스인 ‘코애니’는 ‘나’를 중심으로 ‘1:n(1~전체)’의 형식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즉, ‘1:1’에서 ‘1:전체’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식의 카페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페 내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그룹형 카페 서비스와는 달리 사용자의 개인적인 상황과 친밀도에 따라 정보 공유자를 자유롭게 취사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페 멤버 중 자신과 친한 몇몇 사람들에게만 게시물을 공유하고 싶은 경우 게시물 등록 시 해당 회원들만 볼 수 있도록 선택하면 된다.

또한 카페 멤버 중 친밀도가 낮거나 관계가 악화되어 게시물을 공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멤버 수신 거부’ 기능을 이용해 게시물을 공유하지 않을 수도 있다. 메신저의 ‘친구 차단’ 기능과 유사한 기능으로, 불편한 한 두 사람 때문에 카페에 게시물을 올리는 것을 주저하게 되는 기존 카페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이외에도, 자신이 올린 게시물을 바로 멤버들의 이메일로 공지할 수 있는 ‘이메일 알람’ 기능, 내 게시물을 누가 언제 몇 번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게시물 수신 확인’ 기능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개개인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의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있다.

‘코애니’는 오프라인 상의 인맥 유형에 따라 가족·커플·업무·학교·친목 등 다섯 종류의 카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사람이 여러 유형의 카페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토토커뮤니케이션 신동윤 사장은 “태양을 중심으로 태양계가 형성되어 있듯이 ‘코애니’는 철저히 ‘나’를 중심으로 운영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멤버 개개인이 모두가 카페의 주인이 되고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자신의 필요에 따라 적절히 확장하고 통제한다는 점에서 ‘코애니’는 기존 카페에 ‘참여’와 ‘개방성’을 특징으로 하는 ‘웹2.0’의 개념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형 카페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존 그룹형 카페 서비스가 오프라인 상의 실제 인간관계의 복잡 다양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한 후, “시장분석 결과, 선택적 정보 공유 및 관계 형성이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otoring.com